하루종일 공복이다가 강의 끝나고 알바 가기 직전에 잠깐 여유 시간 있는데 그때 좀 쉬다가 밥 대충 먹고 알바 간단 말이야 근데 애인이 잠깐이라도 보고 싶다고 찡찡대서 만내고 뭐 먹었냐길래 아직 안 먹었다니까 뭐 쿠키 같은 거 사 주겠다는 거야
그래서 막 주변 돌아다니는데 주위에 개인카페 이런 거 충분히 있었는데 음 저런데 말고 이러길래 저기에 파리바게트 같은 빵집 모여있는 데 있다 했더니 너무 멀대(걸어서 4분이면 감) 그러면서 결국 한 시간 뺑뺑이 돌다가 편의점 가서 1500원 짜리 빵 두 개 사줬는데 둥이들이라면 이거 어때? 전애인 이야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좀 짜침 ㅋㅋ 걍 집에서 혼자 차려먹게 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