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이맘때 퇴사하고 공시 도전했다가 이번 결과 처참해서 1년 더 할지 병원 돌아갈지 고민 중이야... 근데 공시하면서 우울할 때도 많았고 대학 동기나 병원 동기들은 다 병원 잘 다니는 거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또다시 1년동안 공부 열심히 못 할거 같고ㅠㅠㅠ 퇴사할 때는 내년에 다시 대병 도전할 기회 생기겠지 싶었는데 대병은 무슨 본가 쪽에 갈 마땅한 종병도 없어서 타지 가야하는데 내가 가서 또 못 버티고 나올까 걱정이라... 나 왜이렇게 나약하고 바보같을까 내가 지금 뭘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친구들보다 뒤쳐지는거 같아서 자존감 뚝뚝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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