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님이 재혼하고 연락 굳이 안 하고 살아서 고아나 다름 없거든 어릴때부터 외가 친척 외할머니랑 지냈고...
본가도 경기도 빌라인데 전세임....
돈 없어서 알바하면서 혼자 생활비 내고 등록금은 전액 대출이고 생활비 대출도 풀로 끌어다가 긱사비 내고 있음....
근데 애인은 부모님 둘다 살아계시고 아빠는 직군이었다가 퇴직연금 받고 계시고 아파트 자가로 가지고 있고... 애인 본인은 대기업 본사에서 대졸 공채로 입사해서 돈 잘벌고 애인 친누나는 3대 은행중 하나 대졸공채로 입사했고 남편은 철강쪽 대기업 설비직임...
나솔에 보면 집 잘살고 부모님 화목하고 대학교 좋은곳이고 본인도 전문직이고 이런사람들 많잖나? 난 걍 부럽고 현타 맞는데
애인은 인서울 아니면 잡대라는 식으로 말함
아주대가 지잡인데 왜 공부 잘하는척 하냐는 식으로.......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많고 골프 테니스가 취미인 사람 많고 그렇다는거 듣고 그사세구나 싶어서 현타 두배로 맞음...
내 애인은 나 왜 만나지 이해가 잘 안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