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성향은 뭐 한다고 하면 연락 잘 안돼도 상관없어 애초에 일상에서 칼답 바라지도 않고
근데 애인이 진짜 기절하듯 잘 잠드는 사람이야 같이있을때도 자자 하고 10초만에 잠들고 혼자 있을때도 많이 잘 잠들어 지금 100일 좀 넘었는데 나한테 영향끼친건 딱 한번 낮에 잠들어서 늦은것만 있음 다행히 밖에서 기다린건 아니고 집에서 기다리다 나간거라 화내진 않았음 그리고 직장인이지만 야근도 없고 평소에 그렇게 늦게 자지도 않음
처음에는 피곤하니까 그럴수있지~ 했는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진짜 거의 맨날 그래... 평일에 한 3~4번? 주말은 나랑 있느라 그럴일이 없으니 5번중 3번이면 진짜 많은거 같거든 ㅋㅋㅋㅋㅋ 아예 잠들때도 많고 답 없어서 자는가보다 하면 갑자기 2시간 정도 뒤에 ㅠㅠ 잠들었당 졸려 이렇게와 근데 내가 이해가 안되는건 저때 깼을때 걍 잔다고 하면 되잖음?? 근데 내가 10초만에 답장으로 그럼 자! 이러면 그 사이에 또 바로 잠들어서 1시간 뒤에 또 ㅠㅠ에고 졸았네 막 이래 ㅋㅋㅋㅋㅋㅋ 하 그러면 몇시간동안 제대로 된 대화 없이 졸려 > 자! 또 졸았네 > 얼른 자 이거를 주고받고있음ㅋ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답답함
아직까지는 짜증나긴하는데 그냥 애인이 먼저 ㅠㅠ미안해 짜증났지 이렇게 해가지고 화낸적은 없어... 근데 슬슬 짜증나고 내가 왜 자꾸 이걸로 스트레스 받아야하는거지 싶어 지금까지 항상 잘때 잘자 사랑해 하고 자는 연애만 해서 그런지.. 그리고 본인도 자꾸 미안해하고 문제고 고치고싶어하는데 이러니까 짜증나는듯 뭔가 오늘은 절대 안졸아!! 이래놓고 자니까 말에 신뢰도도 떨어짐 조만간 한번 터질거같은데 이 문제로 뭐라 해봐도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