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그냥 광역시권 근처 위성지역이야 난 교사 시험준비중인데
이 광역시봐서 집에서 차로 출퇴근하고, 돈 모으다 나가서 여기서 결혼해서 정착하고 싶었거든.. 근데 이 광역시가 사람을 안 뽑네..
집에서 다니는 방법은 또 있는데.. 여기 위성지역이라 그냥 도지역 쓰면 되긴 해
운 좋으면 쭉~ 이쪽 광역시 근처 가까운 위성지역들 돌면서 살 수도 있고.. 운 나쁘면 초반엔 집에서 3시간 걸리는 먼 곳가서 몇 년 있겠지
근데 또 웃긴게 도지역에 있으면 한 평생을 인프라도 적은 곳에 있을 수도 있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애도 키우게 되면 고민이거든 (병원문제 등)
그래서 집이랑 자차로 2시간 걸리는 다른 광역시를 볼까 하는데 어때..? 그 쪽으로 가면 자취할거야 (도지역 먼 곳 걸리면 자취하겠지만, 거긴 그래도 몇년있다 집 근처로 다시 돌아와서 다닐 수도 있다는 점..?) 새로 알아본 광역시 그쪽은 아예 아무런 연고도 없어ㅠ 지역 자체는 좋은 편.. 여기 있으면 내가 어떻게 살지 미래가 그려지는데.. 그렇지만 아는 사람도 없고.. 그냥 잘 모르고 넣는게 너무 별로일까?
부모님은 노후걱정도 크게 없고 나를 되게 좋아하셔.. 이미 형제도 독립해서 남게된 부모님 두고 가는게 젤 신경이 쓰여..
익들이라면 어떡할거 같아.. 그냥 도박으로.. 도지역봐? 아니면 다른 광역시로 가서 새로 살아볼까
그 다른 사람이랑 지역 바꾸는게 있다던데 나중에 차라리 그런걸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