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전남친한테 뭔 일 당할까봐 걱정돼

친구가 전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자마자 스토킹+협박 당하고 있거든(친구가 사귀면서 가끔 속옷 입고 찍은 사진 보냈었는데 이거 유포한다고 협박함)

얘가 가족한테는 말도 못하고 무서워서 나랑 전화 자주 하거든 근데 전화 자주 하는 거 알아채고 그새 남자 생겼냐고 창ㄴㅕ냐면서 니네 가족 싹 다 죽ㅇㅕ버릴거라고 했다함

방금도 친구랑 통화하다가 나도 내일 출근해야 돼서 끊었는데 걱정됨..

[익인1]

아 미친 거 아니야

[글쓴이]

미쳤어 나 그 전남친 본적있는데 되게 다정해보였거든 친구도 진짜 착하고 잘해줬던 애였는데 이렇게 돌변할줄은 몰랐다고 함 ㅜ

[익인1]

아 진짜 듣기만 해도 화나 미치것음 요새 뭐 처벌도 제대로 안해주고 오히려 보복 당할 거 같고 요샌 이상한 일만 있었으니까 차라리 맘 같아선 유포하라 하고 더 큰 죄로 처집어넣어버리고 싶을 정도다.. 친구 맘이 먼지 백번천반 이해는 가지만,, 신고 해야할 거 같은데. … 요새 비슷한 범죄자들이랑 비슷한 말과 상상을함..
일단 친구한테 무조건 느낌이 싸하거나 찾아온 것 같거나 하면 무조건 연락하라 해.. 전화 한 통이라도 남기라해..

[글쓴이]

맞아 ㅠㅠ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니까 더 그러는듯 ㅠㅠ 진짜 너무 화나
응응 그래야겠다 ㅠ

[익인2]

경찰에 신고 안 되나
스토킹은 처벌 될 거 같은데

[글쓴이]

가족이 알까봐 신고를 못하겠대 자기가 성적인 사진 남친한테 보낸거 들킬까봐

[익인2]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는데 그게 중한가
스토킹을 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는데 죽이겠다고도 한다? 이건 좀
그리고 유포한다고 했을 때 그 사진들을 지울 수 없을 때 제일 효과적인 게 신고같음

[익인3]

근데 신고한다고 처벌이 쎈것도 아니고 개솜방망이에다가 실제로도 보복 많이하잖아

[익인2]

그러면 어떡함 이사밖에 답없음
아니면 사람 고용하던지
가만히 있을 순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