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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 성격, 성향도 제일 잘 맞고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고 잠자리도 잘 맞고 난 예민한데 애인은 무던해서 곁에서 위로 많이 받는다... 둘 다 극 내향인이라 다른 사람들이랑 노는 것보다 서로를 더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냥 다 최고야ㅠ

만난 지 100일 정도 밖에 안됐긴 한데 이보다 더 좋은 사람 못 만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지금은 전혀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데 언젠가 이별을 직감할 날이 오게 될까 이런 걱정을 할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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