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실수한 게 있어서 사과했는데 얘랑 다툰게 진짜 알고 지냈던 몇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거든ㅜㅜ 그리고 정말 솔직히 직접 본 다른 친구들도 걔가 좀 예민하게 반응했댔어. 오히려 나도 그 점에서 조금 서운했는데 적반하장처럼 느낄까봐 따로 말은 안 했거든. 평소에도 좀 그런 편이라서 나랑은 처음이지만 다른 친구들이랑은 몇 번 싸웠었어.
그래도 일단은 나 때문에 화난 건 사실이니까 사과를 하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진짜 한 문장으로 딱 말했는데 너무 변명같이 보였을까...? 이틀 지났는데 아직도 톡을 안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