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한계치에 다다른거같아…
진짜 짜증이 확 난다… ㅋ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저녁준비를 하는데 내가 고기 굽고 있었거든
그런데 고기가 너무 달라붙어서 일단 후라이팬에 올리고 하나씩 떼고 있었어 (달라붙어봤자 고기 얇은거 3장 달라붙은 정도)?
불도 약불이라서 빨리 익고 이런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진짜 사람 놀랠 정도로 버럭하는거야
소리를 지르면서 그걸 그대로 붙어있는 채로 구우면 어떡하냐고?
근데 난 이미 고기를 떼고 있었고?
내가 한숨이 나오더라 ㅋㅋㅋㅋ
그러니까 한숨을 쉰다고 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나는 뭐 때문에 이런 소리를 듣고있나 싶더라고 ㅋㅋㅋㅋ
나는 언성 한 번 안높이고 고기 구울때 솔직히 말 한마디도 안 함
근데 오히려 내 말투고 ㅈ같고 언성 높다고 욕을 먹은거야
근데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고
언성은 엄마쪽에서 올리고 욕이란 욕은 나한테 다 하면서?
욕은 내가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너무 많다보니까
이제는 억울함이 진짜 턱끝까지 차올라서 진짜 젓가락으로 누구 찌를뻔한 욕구까지 올라오더라 ㅋㅋㅋㅋ
하…
어차피 좀 있으면 독립하려고 돈 모으고 있는 중이긴한데
그냥 너무 환멸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