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진지한데ㅠㅠ 자기 할 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이런것도 정신과 가보는게 도움이 될까?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ㅍ

[익인1]

게임 과금 아니면 소액도박인듯

[익인1]

빨리 돈 나가는 곳 알아보고 병원가야할거같은데

[글쓴이]

게임에 좀 많이 쓰는 것 같긴한데 말을 안해줘서 너무 답답해ㅠㅠ

[익인1]

메이플같은게임 나도 해서 아는데 이거 과금해야겟다 생각하명 하루만에 천만원 넘게 쓰는거도 가능함..ㅠ 얼른 알아봐

[글쓴이]

메이플 했어 맞아ㅠ

[익인2]

게임중독 같은데.. 게임에 돈 다 쓰는 건진 확실해?
정확히는 과금 중독..?
윗댓 말대로 도박일까봐

[글쓴이]

아니 확실하지 않아ㅠ 나도 그래서 게임중독이라 거기쓰는지, 토토같은거? 하는건지, 방송하는 사람들한테 후원하는건지 아무리 물어도 말도 안해줘서 더 무서워 지가 잘못된 곳이 쓰는 거 아는 것 같아서

[익인2]

일단 어디다 쓰는 건 지를 알아야 대처가 될 거 같은데..

[글쓴이]

게임에 많이 쓰는게 맞는 것 같긴해 외국인들이랑도 헤드셋 끼고 이야기하면서 하루종일 게임 하더라구

[익인2]

일단 제일 중요한 건 부모님이 저 돈을 자꾸 갚아주신다는 거임
믿는구석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계속 쓰는 거 같애
부모님이랑 얘기해봐야 할 거 같아

[글쓴이]

2에게
맞아ㅠㅠ 근데 나도 참 남의 일일땐 냉혹하게 말했는데 내 일이 되니까 어렵다...
부모님께선 나름 그래도 저런 대출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셔서... 먼저 갚아주고 본인께 다시 갚아라 하는거였는데 동생한텐 그게 다 믿는 구석이었나봐

[익인3]

정신병 맞는거같은데 병원가서 상담한번 해보는게 낫지않나 충동을 조절 못하는거같음

[글쓴이]

이런것도 될까?? 조언이 너무 필요했어
겉으로 막 이상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진짜 충동 조절을 너무 못하는 것 같고 꽃밭 속에만 사는 것 같아... 가라하면 절대 안갈 것 같긴한데

[익인3]

무겁게 생각하지말고 가볍게 상담한번 받아보자고 해도 안가려하겠지? 정신과는 뇌의 어느부분이 아파서 제 기능을 못해서 가는거니까 진짜 건강검진 느낌으로 가보자고 해봐.. 병원도 알아봐주고 같이 가줘 마음이 힘든걸수도있고 뭐가 됐든 본인 혼자 이 상황을 바꾸기는 힘들거야

[글쓴이]

나도 완전 동의하구... 난 정신과가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동생은 모르겠다... 한 번 잘 설득해볼게 댓글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