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회사 근황 들었는데 개소름이네...

그만둔지 3달도 채 안됐는데 

안그래도 개판에 망해가는 회사였는데

이렇게 빠르게 더 처참히 망해갈줄 몰랐음

야근수당도 없이 새벽4시까지 남겨서 교육시키고 훈계한대..

사장 히스테리 ㄹㅇ장난아닌거같음 

걍 막말이 아니라 정신이 이상해진거같애 얘기 들어보니까

글고 엊그제 나랑 친했던 직원한테

나랑 연락하냐고 뭐하고 사는지 아냐고 물어봤대

사람 그렇게 개차반 취급해놓고 이제와서 내 근황은 왜묻는거지

[익인1]

ㄷㄷ미쳤다 사람들 신고 안하나..?

[익인2]

헐 사장이 쓰니 다시 부르려고 간 보는거 아니야..? 예상 시나리오 : (신입한테) 너 직전에 일하던 김쓰니씨는 이런거 군말없이 다 하고 그랬어!!! 그것도 못해?!?!?!

[익인3]

사람들은 왜 다녀?

[글쓴이]

사명감+세뇌당함

[익인5]

나의 근황을 물어본다 =
회사에서 나간 직원이 잘 안됐으면 좋겠다=
잘돼면 배가 아프다=
나가서 더 잘안된 선례를 들어서 회사에 전파하려고

[익인6]

와… 그런거야?ㅋㅋㅋ

[익인8]

맞아 이거임 ㅋㅋㅋ 잘됐으면 배아파서 혼자 부글거리면서 남은 직원 잡을 거고 / 잘 안풀렸으면 이거봐라 여기 나가니까 이런거다 하면서 남은 직원을 세뇌 시킬거임

[익인10]

ㅁㅈㅁㅈ

[익인11]

진짜 ㅇㄱㄹㅇ ...맞움

[익인13]

ㅇㄱㄹㅇㅋㅋ

[익인7]

새벽 4시.....

[익인9]

다들 가스라이팅 당함?

[글쓴이]

응 진짜 심각

[익인12]

나도 이번에 퇴사한 회사도 이번달 월급 분할로 준댘ㅋㅋㅋㅋㅋㅋㅋ 망해가나봐... 규모 나름 좀 있는곳인뎅..

[익인10]

내가 다녔던 예전 회사는 나 퇴사할때 퇴직금 문제 땜에 나랑 싸웠다가 결국 두번에 나눠서 주기로 했는데
얼마 못가서 망했더라?? 근데 나 나오기 전에 직원 두명 있었는데 퇴직금 못받았대

[익인10]

나 이직하기 전전전회사도 코로나 직격으로 맞아서 회사 망했더라?? 직원을 엄청 굴려가며 재료비 엄청 아끼고 그러더니 결국 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