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석때 이모들이랑 12명이서 제주 가는데 내가 제일 나이 많아서 이모들이 나한테 일정 맡겼거든. 사촌동생들 의견도 다 묻고 최대한 어른들 좋아할만한 장소로 짜서 엄마도 괜찮은것 같다고 픽스해서 단톡에 보냈는데 사촌동생 하나가 내가 가고싶은곳 있냐고 갠톡으로 물었을때 읽씹해서 아 다 괜찮나보네 싶어서 그냥 한건데 마음에 안든다면서 여긴 왜가냐 이난리임. 나도 시간쪼개서 나름 한건데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