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돈 빌려가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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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자꾸 돈 빌려가서 미칠거 같다 ㅠ

나도 살림이 넉넉한게 아닌데, 억지로억지로 돈 모으고 있으면 홀라당 빌려가고....

물론 너무나도 좋은 가족들이지만 자꾸 돈 빌려주니까 나도 돈이 안모이고 오히려 자꾸 돈이 줄어들고 있어...

[익인1]

빌려주지마..ㅠ

[글쓴이]

이거 말곤 사이가 좋은 가족들이라... 안빌려주기도 뭐하고 ㅠㅠ 진짜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익인1]

앞으로는 너도 돈 다쓰고 없다고 그래... 돈나올 구석이 있으니까 계속 빌려가는거고 한번 빌려갔으면 너한테 진짜 끝까지 빌려가

[글쓴이]

하 ㅠㅠ 이제 진짜 그래야 하나 싶어...

[익인2]

빌려주지마 단호해져 저거 말곤 사이좋은 가족이라는것도 이상함 돈이 얼마나 무서운데 진짜 좋은 가족이면 돈 빌려달라 안함

[익인2]

그렇게 평생 빌려주면서 넌 돈 못모으고 살거야?? 아니자나

[글쓴이]

빚이나 돈 없어서 허덕이는 건 나도 잘 알고 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빌려가니까 내 수중에는 돈이 없고...

[익인2]

빚진것도 지들이 진거지 너가 진게 아니자나 지들보고 갚으라고해 계속 주니까 또 주겠지 주겠지 해서 생각없이 달라고 하는거임

[글쓴이]

부모님은 아무래도 자식들 키우면서 진 빚도 많으실테니....ㅠㅠ 애효...

[익인2]

좋은 부모는 그 빚 자식한테 갚으라고 안함 악착같이 자기가 갚을려고 하지 물론 한두번 조금씩 보태줄순 있지 그게 반복되면 큰문제라고 생각함

[글쓴이]

2에게
그런가.....늘 이렇게 살아와서... 뭐가 잘못된거고 맞는건지도 헷갈랴

[익인2]

글쓴이에게
이미 너 스스로 잘못됐다라는 인지를 못하게 된듯... 평생 죽을때까지 부모 빚갚으면서 살거 아님 지금부터라도 딱 잘라내 너가 자꾸 흐지부지 하면 절대 못 짤라냄 이미 벌써 이랗게 말해도 뭐가 뭔지 모를정도자나

[글쓴이]

2에게
그런거같네... 진짜 이제 독하게 잘라내야겠어... 내가 열심히 모으면 뭐해 ㅜㅠ 이리도 쉽게 빌려가는데...

[익인3]

이제 없다고그래 투자한게 실패해서 그거 갚고있다고

[글쓴이]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고 이야기 해야겠어. 기분탓인진 모르겠는데 자꾸 돈 빌려주니까 돈이 안모여

[익인3]

아냐 그러지말고 그냥 돈없는척해 있는데 안빌려주는거랑 없어서 못빌려주는거랑은 다르니까

[글쓴이]

그래야하려나 ㅠㅠ

[익인3]

알겠어라고했찌만 또 돈필요하면 쓰니생각나겠지 차라리 사실은 투자경험한다생각하고 빚내서 투자했는데 그게 이번티몬사건으로인해서 실패해서 그거갚아나가야한다 앞으로는 돈생기는대로 그빚부터갚아야해서 더이상 돈빌려줄수없을것같다하면 아이고 왜 빚내서 투자했냐소리듣겠지만 빌려주고하다보니까 여유돈이없어서 빚내서 해보게됐따 다신안할생각인데 앞으로 그거갚아야해서 이율도높고그래서 못빌려드린다..진짜 돈이없다 한달한달이자내기도 막막하다해

[글쓴이]

3에게
에휴 ㅠㅠㅠㅠ 진짜 돈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젤 짜증나

[익인4]

빌려서 다시 주긴 해?

[글쓴이]

응 근데 한번씩 약속 어기고 자꾸 미루기도 해 ㅠㅠ

[익인4]

한두번이 어렵지.. 여러번 빌리고 나니까 약속어기는게 점점 쉬운가보다.... 다른 통장 만들어서 돈 다 옮기고 돈없다고 돈없는 통장 잔고 보여줘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렇지 선넘네🤬

[글쓴이]

응 아애 없다고 생각하는 통장을 하나 파야겠어. 나 조차도 없다고 생각하고 돈 넣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