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처음으로 보러 갔는데.. 퇴출당했어..

친구가 이런거에 돈 많이 썼는디 여기가 진짜 잘한다길래 갔는데

점사가 안 나온다고 그냥 가는 게 좋겠대

그래서 내가 에..? 안 좋은 건가요? 하니까 좋다고도 말씀 못 드리고 안 좋다고도 말씀 못 드린대

내가 당황해서 예..? 하니까 괜히 궁금하다고 여기저기 다니지마러 그러다 살 맞는다 이러셨어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익인1]

아무것도 안 보여서 그냥 나가라고 하는 경우도 더러 있긴 하대

[글쓴이]

안 좋은 건 아니겠지..? 요즘에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가본건데ㅋㅋ큐ㅠㅠㅠ

[익인1]

그건 그분만 알겠지...? 밑익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가벼운 사주정도 보는걸루 추천 ㅠ

[익인2]

오... 쓰니는 신점말고 타로나 사주정도 가볍게 보는 정도만 해야겠다

[글쓴이]

신점이 좀 딥한거야?

[익인2]

ㅇㅇ아예 접신(?)해서 점사봐주는거라서.. 기 약하거나 안좋은일 여럿 겹치거나 하면 저렇게 말씀하시더라
나도 쓰니랑 비슷한 말 들었거든

[익인3]

종교있어? 아님 쓰니 부모님이 임신하셨을때 교회다니거나했으면 신점은 잘안보인대

[익인12]

ㅎㄹ 왜지...?

[익인3]

음..신점은 접신해서 하는거니 ㅠㅠ귀신들이꺼리는거아닐까

[익인12]

종교는 안 믿는데 귀신은 믿는 편이라 뭔가 신기하다...

[글쓴이]

종교 하나도 없오!

[글쓴이]

부모님두 종교 없오

[익인4]

헐 그럼 쓰니 앞으로 무당집 가지마 괜히 그런 소린 안해

[글쓴이]

아 진짜…? 친구가 엄청 잘 맞았다해서 궁금했는데..ㅠㅜ

[익인5]

그럼 점집 가면안됨

[글쓴이]

신점 한 번 봐보고싶었는데..ㅠㅠ

[익인5]

각자 믿음이 다르긴하지만 나는 믿는편이라 갠히 살맞는다는게 점집 잘못갔다가 엉뚱한귀신 살맞을수있어서 저렇게 말한걸수도있엉 진짜 안가는게 좋아

[글쓴이]

헉 그래야겠다… 안 그래도 어릴때부터 엄청 가위 많이 눌리고 가끔 이상한 것도 보이긴하는데
더 심해지면 어우

[익인6]

근데그럼환불해줌? 환불안해주묜 개짱날거같은데

[익인10]

애초에 점 다보고 돈 받아서 이런 경우엔 걍 나오는 거

[익인6]

에 나는 저번에 신점보러갓을때 미리 계좌이체했는디

[익인10]

그래..? 나는 한 번도 먼저 낸 적이 없긴한데 먼저 받는다해도
실제로 점 안봤으니 당연히 돌려줄듯!

[익인6]

헉 글쿠나 ......ㅠㅠㅠㅠ

[익인16]

헙 나듀 한 번도 먼저 낸 적 없어...

[익인11]

난 끝날때 감사합니다 하고 내고 감

[글쓴이]

돈 안 받았어!

[익인9]

살맞는다는 말은 왜 하신걸까

[익인13]

22그러게 뭐지 괜히 가서 찜찜하겠다

[글쓴이]

그냥 내가 당황해서 에..?에..? 하고있으니까 갑자기 반말하시면서 저렇게 말하셨어

[익인14]

내 친구는 이런거 자주보러다니면 무당됭수도 있다고 보지말라고 하심..

[글쓴이]

옴마..

[익인15]

어이구야

[익인19]

엥 근데 왠지 저런 말 들으면 불안할꺼 같아......

[익인20]

일단 몸관리 잘하셈...

[익인21]

겁나 찝찝하겟

[글쓴이]

요즘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간건데..따흑..

[익인22]

말그래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사람이 있대

[익인23]

안보이는 경우도 있대 걱정ㄴ 쓰니 기가 센가?
아무튼 앞으로는 점보러 가지마

[글쓴이]

그런거였우면 좋겠다..

[글쓴이]

내가 당황해서 안 좋은 건가요 좋은건가요..? 하니까 너무 단호하게 저는 점사 나온게 없어서 말씀 못 드려요 해서 더 쫄렸어..

[익인24]

헐 뭐지

[익인25]

그 신점 보러다니면 오히려 안 좋은 사주들이 있대 내 친구도 그래서 점 보러 가서는 이런 곳 오지 말라는 소리만 들었어

[익인26]

나 예전에 아는 언니랑 같이 사주봤었는데
아는 언니한테 점집으로는 가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었어 왜냐고 물어보니..무당 될수있다는 식으로 말했어.

[익인27]

앞으로 그런데 다니지마! 그런데 가서 안 좋은 기운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못 오게 하더라

[글쓴이]

아 진짜….? 그냥 뭔가 찝찝하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28]

쓰니 걱정마 나두 그런거 조어해서 신점에 돈 많이 뿌려봤는데 난 늘 다 안맞았오… 괜히 안좋은 말 들으면 심란하고.. 걱정을 사서 하는거같단 기분이 들더라구 ㅋㅋㅋ 결국 다 틀리기도했고 난 그래서 신경 쓰지도, 보러 가지도 않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