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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다들 그랬겠지만 설날, 추석, 기타 어른들한테 받는 돈 다 걷어가서 다 모아서 통장으로 돌려준다~ 이러고

알바를 해도 절대 다 못쓰게 하고 10만원이라도 저축하게 했거든... (우리엄마 전직 은행원

그래서 당연히 수입이 있으면 진짜 조금이라도 저축하고 그 결과 지금 28인데 8천정도 있거든 

근데 인티 글 보다보면 모은돈 1도 없음, 저축 해야함? 이런글 보고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음...

뭐 그럴수있지~ 본인들 행복했으면 된것... 그냥 신기했다 이거임!



 
   
익인1
고금리 시대도 아니고 저축해서 집 사기도 어려우니까... 욜로도 유행했었고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욜로는 진짜 본인 삶의 가치관이 완전 다른거니까!! 이해함
1개월 전
익인1
경제성장은 둔화됐고 세계불황은 장기화됐는데 불투명한 미래를 준비하느니 현재를 즐기고 나의 역량에 투자하겠다는 마인드지
1개월 전
익인2
오 나도 비슷한 생각.... 나도 어릴때부터 받은돈의 50퍼는 무조건 저축!! 이거라
지금까지 1억 넘게 모았음
근데 주변 보면 몇백도 없는경우 허다해서 개놀람

1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 나한테 당연시되는 일이 남한테는 당연하지 않다는걸 느껴버렸다....
1개월 전
익인2
글게..... 단순히 집을 사니마니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중에 뭔일이 있을때 대비는 할수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주변에 아무도 내 이런 마인드 말은 안하지만 ㅋㅋ 짠순이처럼 모든 돈을 다 모으는것도 별론데 너무 안모으고 펑펑쓰면서 경제관념 없는것도 이해 안됨 ....
1개월 전
글쓴이
헉 마저... 내가 꺼내지못한 소신발언을 익인이가 말해줬어...ㅎㅎ... 익명이니까 이런 가치관 말하는거지 현실이면 걍 싸움이여..~ 우리 소신껏 저축하자..!
1개월 전
익인2
맞아 ㅋㅋㅋ 현실에서는 아무한테도 절대 조언 안함 각자 알아서 하는거니꼐
난 나한테 이런 경제관념 심어준 부모님한테 감사함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어ㅋㅋㅋㅋㅋ 내가 20살초반에 저축 너무 많이해서 내가 거지가 되는거같다 돈을 버는 의미가 없다 하니까 엄마가 다음날 통장에 잔액 찍어다줌... 내가 그동안 모은돈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로 지금도 돈이 없는거같다 싶으면 토스 들어가서 전재산 구경하고 나옴 이렇게 두둑하군~! 하면서ㅎㅎ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ㅋㅋㅋㅋ 난 애초에 20대 초반엔 돈미새였어서 그런가 걍 돈모으는 재미에 빠져살아서 주변에서 좀 써라써라 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훨 많이 모앗을걸 싶어서 뿌듯함
뭔가 배우고 싶거나 새로 시작하고 싶을때 그냥 모았던 돈 쓰면 되니까 돈걱정 해본적도 없고
물론 내가 모은 돈이 인생을 길게 보면 얼마 아닌걸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나에게는 되게 안정감있어서 좋더라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마저마저 진짜..... 저축화이팅~!~!~!~~~

1개월 전
익인3
이래저래 안하는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그래도 최소 월급 세배 이상은 갖고있어야하는건 맞다고 봄...
1개월 전
글쓴이
그치그치 근데 난 저런 가치관을 갖고 살아서 그런지 진짜 갑자기 우리집 망해버리면 어떡함 ... 때울 여윳돈이라도 갖고있어야지........... 그 걱정때문에 저축을 못놔ㅠ
1개월 전
익인3
나도 적금만이 답이라고 생각 안하고 투자가 필수라고 믿음 하지만 그만큼 안전장치도 단단해야한다고 봄
이미 지금 우리 조부모님 세대도 80세에 돌아가시면 일찍돌아가신 편이고 우리나이때는 어쩌면 90대 까지도 살 수 있을지도 모름
그런데 정년은 많이봐줘야 70세 전후일거란말임
그럼 20년동안은 어쩔건지 이런 생각 갖고있음 욜로해 적금안해 당연히 결혼도 안(못?)해 당연히 부양해줄 자녀도 없어 저출산이라 세금 낼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들고있어 벌어둔 돈은 젊어서 다 써버렸는데 20년동안은 병원비 쓸 일 밖에 없어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바보아냐?
뭐 돈 떨어지면 자살할거야? 그 자본주의 달콤한 맛을 맛봐놓고 아 돈떨어졌네 자살 ㄱㄱ 이게 가능하다고? 슈퍼마리오도아니고 ㅎㅎ 사실 나도 친구들 중에 돈 다 쓰고 탕진하고 주택청약은 커녕 실비보험 하나 안드는 애들 있는데 말은 안하지 생각은 갖고있음 욜로니 뭐니 아주 위험함

1개월 전
글쓴이
와 진짜 책 한편 본거같네.. 익인이 대박야.. 나랑 가치관 똑같은데 말 되게 잘해........ 똑순이야...!!!
1개월 전
익인14
와 잠깐만.. 지금 이 윗댓이랑 쓰니 답댓까지 기시감 쩌러…
데자뷰 뭐지!!!

1개월 전
익인4
돈 없는 사람이 생각없는거..
1개월 전
글쓴이
아 그런겨..? 다들 거기서 표현을 안한거였군...
1개월 전
익인4
내 주변 어른들, 금융권종사자들은 다 저축하라고 하던데..
갑자기 아플수도 있고 큰 돈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1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 진짜 아픈게 큰거같어......
1개월 전
익인5
인티엔 다양한 사람이 있어 엄청 많이 모은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ㅋㅋㅋㅋ 나도 30에 5천밖에 없으
1개월 전
글쓴이
그치그치 현실에선 이런거 말 못하니까.. 완전 신기했움
1개월 전
익인6
모으는사람들이 더 많지않을까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겠지..? 근데 현실에서 적금 안하는사람 보긴 봤어서 진짜 신기했음 에..? 적금을 왜 안하세여..? ㅎ..
1개월 전
익인7
우와ㅠ 몇 년 모아서 8천됐아
1개월 전
글쓴이
나 알바할때 퇴직금부터 시작했으니까 저축한 기간만 따지면 한 4-5년? 모은거같다!
1개월 전
익인8
으음...돈 펑펑 쓴 사람도 있겠지만 쓰니처럼 저금할 형편 안되는 사람도 많았을걸..ㅠㅠ
세상에는 다양한 사정과 다양한 형편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쓰니처럼 당연하게 부모에게 경제관념을 배우지 못하면서 크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말고 그냥 다른 인생이네 하고 넘어가유~

1개월 전
익인9
2222222
1개월 전
글쓴이
응응 마저~ 그냥 그랬다~ 이런 글이었어!! 나한테 당연시되는 일이 남한테는 당연하지 않을수도 있구나 이런걸 경험했다?
1개월 전
익인10
집있고 차있으니까 딱히 모을 필요를 못느끼겠음..내 주변은 이런 경우도 많은듯?? 걍 사바사지뭐
1개월 전
글쓴이
응응 진짜 사바사긴해.. 다들 가치관이 다르니까! 지금 현생 행복하게 살면 됐다 하면 현실에 쏟아붓는거구
1개월 전
익인11
근데 사람들 안모으는거같아도 다 모으고있더라
1개월 전
익인12
굳아 안모아도 되는 집도 있음 ㅋㅋ
1개월 전
익인13
살 집 있어서 굳이 모아야되는지 모르겠음
부모님이 물려줄 현금 재산이 없더라도 지방에 사시는 집도 남으니까 돈 없으면 지방 내려가도 되고
돈 모으는 경험은 해봐야겠어서 쪼매 모아서 예금 묶어둔 건 있음
결혼에도 큰 생각 없어서 몇억을 만들겠다 이런 목표가 없어

1개월 전
익인15
나도 공감.. 우리집 잘사는거 아니고 3남매에 부모님 맞벌이 세후 600정도거든? 근데 어릴때 세뱃돈이든 뭐든 친척들한테 받는건 무조건 다 저축해주고 일시불 아니면 사지 말라고 소비패턴 만들어줌..
그 덕분에 지금 직장인 되고 저축도 적당히 하면서 사야되는거 안사도 되는거 구분할줄 알고 여행도 다니는중임 근데 주변에 대출받아서까지 여행 가는 친구 보면 진짜 신기하다 생각함

1개월 전
글쓴이
대출을 받아서 여행....?대박..........
1개월 전
익인15
응 회사 휴가인데 돈이 없대 근데 휴가때 집에 있는건 낭비라고 대출받아서 다녀오고 다음달 월급으로 갚는대나?
이럴때 참 괴리감 느껴져 휴가를 뭐 몇천만원 쓰나? 꼴랑 이삼백이 수중에 없어서 대출받는다니 답답하지 ㅋㅋ 이삼백은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병원비로도 갑자기 나갈수 있는 돈인데...

1개월 전
익인16
나도 모았는데 대학교 등록금에 다 써서 없엉 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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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나 취업은 25에 했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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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나 지금도 계속 다니고있는데 한 200씩 하는거같오
1개월 전
익인18
나는 작년부터 제대로 모으기 시작한 듯.. 작년 말에 취업했는데 지금 천만 원 정도 있다 ㅜ
1개월 전
글쓴이
모으기 시작한거라면 화이팅이야!!! 진짜 처음엔 힘든데 꾸준히 모으다보면 진짜 커져있을때 뿌듯함을 느끼니까!!
1개월 전
익인18
쥐꼬리 월급이지만 열심히 모아야지 !!
1개월 전
익인19
그러든가 말든가
1개월 전
익인20
사바사인듯.. 나는 1억모았는데 울언니는 백만원 있나싶음
1개월 전
익인21
난 적금 개열심히 해서 동나이대 대비 많이 모았는데, 내 동기들은 대부분 안모아서 신기했음
해외 여행을 2~3달에 한 번씩 가..

1개월 전
익인22
적어도 갑자기 회사가 망하거나,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때, 재해같은 일을 겪었을때 한두달은 버틸수 있는 돈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친구중에 당장 돈이 없어 아픈데 병원 못간다는 애가 있었는데.. 평상시에 월급 받으면 다 써버리는거 보고 답답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맞아요.,,, 나도 진짜 대비용,,,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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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 익인이 대박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력자였네.. 저축능력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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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엇 잠만.. 걍 저축을 위해 산 1년이었던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24
근데 진짜 돈 모아야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나만해도 잘 살다가 갑자기 허리디스크 수술로 갑자기 천만원 나감
1개월 전
글쓴이
헐...... 갑작스럽긴했겠다 진짜......
1개월 전
익인25
모을 수 밖에 없게 되던데 월급을 어케 다 쓰지???
1개월 전
익인26
그게맞아
1개월 전
익인27
난 모은돈 결혼하고 집 사는데 다 써 버려서 이제 다시 또 차근차근 모으려구!!
1개월 전
글쓴이
아 뭐야~ 그정도면 목표치 달성이지 뭐... 나도 결혼하고 나중에 가정꾸리려면 필요한 돈 모으는거니까 나도 익인이처럼 다시 시작하는 날이 있을겨... 익인이 화이탱~!
1개월 전
익인28
안 모은다는 애들이 정말 극소수일거얔ㅋㅋㅋ보통은 다들 저축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마저마저 내 친구들도 진짜 조금씩 하긴 하더라! 근데.. 안하는 친구도 있긴해..ㅎㅎ
1개월 전
익인28
그 친구는 부모님한테 물려받을거 있거나 현실감각이 없거나 둘 중 하나겠다..
1개월 전
익인29
28살에 8천이면 상위권인건 맞음 저금 하나도 없는건 생각없지만 그때 5천도 못모은애들이 태반임
2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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