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역인데 비가 와서 지하철 역 내부가 미끄러웠어
내 바로 앞에 할머니가 그냥 길 걷다가 자기 혼자 미끄러져서 대자로 넘어지신 거임
나 아무것도 안함 심지어 거리도 좀 있었어
넘어지고 내가 일으켜 세워드리고 체중이 조금 있으셔서
주변에 젊은이들 3명까지 모여서 일으켜 세워드림
그랬더니 나한테 왜 뒤에서 그렇게 걷냐고 (???) 화 겁나 내서
죄송한데 저 아무것도 안했고 혼자 넘어지신 거예요~
이랬는데 들은 체도 안하고 왜 그렇게 걷냐 왜 그러냐
해서 걍 가던 길 갔다
개화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