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만나러 갈때 커플링 진짜 간혹가다 끼는 거 까먹는데 이게 그렇게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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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4~5개월에 한번 까먹음 ㅠ

왜냐면 내가 피부가 예민해서 화장품 바를땐 빼놓는데

급하게 나갈때 잊어버린단말이야

그럴때 애인한테 미리 말도 하는데 엄청 서운해하고 화냄

지금도 카톡 보냈는데 읽씹당했어.. 이게 그럴정도야??

[익인1]

아 난 화남 근데 화나는 거 이해 못 하는듯한 그 말이 더 화날 것 같음 예민한 사람처럼 만듦

[글쓴이]

아니 커플린 못낀 날엔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줄글써서 사과함 애인한테 이해 못한다고 한적 없어

[익인1]

제대로 챙기고 다니는 게 맞지 않나 ㅠ 나엿음 도대체 왜 못 챙기는지 이해 안 됨

[글쓴이]

아휴ㅠ 그래.. 애초에 커플링 하지말걸 이런걸로 싸우기도 싫은데

[익인1]

ㅇㅇ 못 챙기는 성격이면 목에 걸든지 따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함 화낼 문제 맞음

[익인2]

그걸 왜 빼는거지?

[글쓴이]

본문에 써놨어 좀 읽어볼래?

[익인2]

김건모가 부릅니다 핑계

[글쓴이]

🔫

[익인3]

핑계대면서 만날 때만 끼는 사람도 많아서 화나는 거 이해는 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럴 수 있고 왜 그랬는지도 알겠는데 연애할 때 이성적으로만 사고하진 않으니까…

[익인3]

읽씹하는 건 걍 삐진 척 하는 거 같은디

[글쓴이]

아니 1년 사귀면서 딱 세번 빼먹었구 그럴때마다 미리 말도했고 사과도 하루종일 했는데 그냥 내가 빼먹는거 자체가 이해안되나바.. 내가 잘껴야디 뭐

[익인4]

근데 애인이 커플링 끼지않는걸 안좋아하고 그걸로 여러번 싸웠는데도 계속 실수를 반복하는거면… 이거는 반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냐의 가치관 문제라서 정떨일거같긴함 실수를 반복하는거잖아

[익인4]

다른사람이 싫냐 좋냐가 중요한게 아님 니 애인이 싫다 했으면 하지말아야하고 머릿속에 고정핀 박아두고 절대 빼먹고오지말아야지 이건 완전 성의의 문제고 소홀했던거고 애인입장에선 서운할만해….

[글쓴이]

ㅇㅋ.. 고칠게

[익인5]

옹? 난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뎁........ 그렇게 화날일인가 싶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 모...ㅜㅠ

[익인5]

근디 나는 그냥 일케 생각해 "아니 그게 화날일인가?/그렇게 잘못인가?" 하고 백명한테 물어봐도 결국 내가 만나는 애인의 기분이 중요한거잖아 그래서 내가 납득 안돼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사과하고 맞추려고 하는 편임... 고로 쓰니도 애인이 저렇게까지 화내고 싫어하면 사과하구 맞춰주삼 계속 만나고 싶다면!!!!!

하지만 난 여전히 그렇게 화나는 일은 아니라 생각해 히히..(속닥속닥)

[익인6]

난 애인있는데 굳이 커플링 껴야하나 싶긴함 없을때 잘 끼고 다님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