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결혼식 때 엄마아빠랑 나도 바빠..?

막 할거있나?

[익인1]

부모님은 인사하고 해야지

[익인1]

넌 언니 도와주고 이것저것 심부름하고

[익인2]

개바쁘지 폐백도 가고 인사도 드려야하고

[익인3]

가방순이나 심부름? 나는 엄청 바쁘진 않았음 정신은 없지만

[익인4]

엄마아빠는 혼주니까 인사하고 식 진행에 참여하니까 바쁘고
쓰니는 아마 언니 도와주거나 축의대 상황 좀 같이 보고 하다보면 바쁠 수 있음

[익인5]

난 언니 결혼식때 진짜 바쁘고 정신없었음
가방순이하면 돈도 챙기고 식권도 몇장씩 챙겨야하고 폐백하면 한복챙기고 언니옷도 챙기고 차에 뭐 가지러가려해도 내가 가야되고 너무 정신없어서 결혼식때 눈물도 안났어ㅋㅋㅌㅌㅌ

[익인6]

나 가방순이했었는데 언니친구들 오면 사진도 찍어줘야되고 언니들 스몰토크도 들어줘야되곸ㅋㅋㅋㅋㅋㅋㅋ정신없었음ㅋㅋㅋㄱㄲ

[익인7]

오빠 결혼했을때 옷이랑 가방이랑 핸드폰 챙기고 엄마아빠 귀중품도 같이 챙김, 심부름도 하고 사진찍어주고 친척들 인사하기 정도..? 그리고 마지막에 축의금 정산하기ㅋㅋㅋㅠ 내 눈앞에서 큰돈이 현금으로 왔다갔다하니까 긴장되고 잃어버리면 안돼서 좀 부담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