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 자기 전에 꼭 전화하고 자거든
근데 애인이 혼자 살아서 스피커로 해놓고 나랑 전화하는데
전화하면서 유튜브도 보고 인스타도 하고 그래
근데 전화할 때 집중을 못 하진 않거든?
물어보는 거 대답은 잘하는데 보통 얘기하는 비중이
내가 6이면 애인은 4 정도 돼
전화를 짧게 하는 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얘기가 주라서
유튜브를 보던 인스타를 하던 크게 뭐라 하고 싶진 않은데
전화 끊고 보면 여자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 팔로우를 해
막 대놓고 헐벗은 사진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여도
비키니 입은 사진 여러장 있는 인플루언서나
그런 흔히 말하는 래퍼 애인 같이 생긴 인플루언서나
그런 사람들 팔로우 하고 그러는데
그냥 전화하면서 유튜브 보고 인스타 하는 행위 자체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나랑 전화하면서 큰틀에서 그냥 다른 이성 인스타 구경하고 팔로우까지 하고 그러는 거 기분 나쁜데 내가 예민한 거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