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사 풀메+꾸꾸꾸 로 1년째 다니는데

사람들이 항상 물어보더라 안귀찮냐 소개팅하러가냐 이러는데 ㄹㅇ 자기만족이거든? 참고로 회사 잘보일 사람 없음! 근데도 꾸꾸꾸한 내모습 보면 혼자 만족함.. 나만 이러니..회사 여자분들 보면 약속 있으실때만 꾸미도라

[익인1]

나듀!! 난 초췌한 몰골로 회사 다니고 싶지 않어.

[글쓴이]

인정..

[익인2]

와 ㄱ구럼 몇시에 일어나??

[글쓴이]

회사 10분 거리구 9시출근이라서 7시! 넌 ??

[익인2]

회사가 가까워서 그나마 여유가 있구나 ㅋㅋㅋ 그래도 대단쓰.. 난 7시30분에 일어나서 30분정도 준비하고 나감 그것도 더 줄이고 싶은데..ㅋㅋㅋㅋ

[익인3]

대단하다..

[글쓴이]

가끔 잠 더 자고 싶을깨가 잇긴함..넌쌩얼로?

[익인3]

걍 썬크림만 바르는데...

[익인4]

어떤 스타일로 입어???

[글쓴이]

치마입거나 바지 입을때 위에 블라우스? 누가봐도 데이트나 친구약속 있어보일정도로 꾸명

[익인4]

우왁... 사무직이야?

[익인5]

나는 가끔 힘 주고 입고 가는데 그때마다
다른 사람이 머라 안해도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겨 ㅋㅋㅋ 그런 거 보면 사람들이 왜 꾸미고 다니는지 알겠더라

[익인9]

ㄷㄷ

[익인6]

난 약속 있을때만 꾸미는데 진짜 쓰니같은 사람 순수하게 대단ㄹ하다거 생각해... 화장하는것도 하는건데 지우는게 진짜 귀찮

[익인7]

피부관리 대박이겤ㅅ다....

[익인8]

몇년차야? 난 한 3년차 넘어가니까 하나씩 포기하게 되더라고 ㅋㅋㅋ

[익인9]

힘내

[익인10]

나도 2년차까진 매일 풀메 하고 다녔는데 점점 하나씩 빼다가 8년차 되니까 쌩얼로 다녘ㅋㅋ 넘 편해..

[익인11]

나는 쓰니같은 유형 한번도 못봤어 ㅋㅋㅋㅋㅋ ㄹㅇ 쉬운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대단스

[익인12]

난 코로나 이후로는 마스크에 화장 묻어서 화장안하다가 이제 그냥 적응돼서 쌩얼로 다녀..

[익인12]

화장 = 친구만나는날

[익인13]

진짜 부지런한가보네 체력 좋다 진심으로 부럽

[익인14]

이런 사람 멋지던데 자기관리 대단한거잖아

[익인15]

부지런하군

[익인16]

부지런하다

[익인17]

진짜 부지런하다....난 맨날 전날 화장하고 가야지 이래도 막상 다음날 아침되면 걍 잠....ㅠ

[익인18]

진짜 체력 좋은가보다 부러워...ㅠㅠ

[익인19]

우와... 난 회사 갈때 쓰이는 내 선크림조차 아깝던데....

[익인20]

그 부지런함과 체력이 신기해서 그런거야 나자신 잘 꾸미면 누구나 만족스럽지 매일 그럴 체력이 없어그렇지...

[익인21]

ㄴㄷ 근데 꾸꾸꾸 까진 아니고 화장은 하는데 옷은 슬랙스 셔츠 청바지 반팔티 이런룩..

[익인22]

나도!!!!! 뭐 맘에 드는사람 있는거 아니고 약속 있는거 아닌데, 그냥 내가 화장했을 때 그 자신감이랄까... 꾸미고 뚜벅뚜벅 걷는 것도 좋고 먼가 꾸미고 일하면 유튜버 된 것 같구 재밌어 ㅎ

[익인23]

진심 대단해보여서 하는 말도 있을거야ㅋㅋㅋㅋㅋㅋ 1년중 360일 쌩얼인 나로서는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함!

[익인24]

나두 매일 꾸꾸꾸! 그래서 안꾸미면 다들 내가 아픈걸 알아서 걱정해주고 신경 써주심...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아파서 안꾸민거라 땡큐임..ㅋㅋㅋㅋㅋㅋㅋ

[익인25]

나더 꾸꾸꾸 이러고다니고싶다 ㄹㅇ 맨날 초췌함… 부지런해서 부럽다

[익인26]

거울 볼 때마다 행복해서 난 항상 함

[익인27]

나도 무조건 함ㅋㅋㅋㅋㅋ

[익인28]

나는 원래 내 민낯 좋아하고 화장못하곸ㅋㅋ내얼굴은 덜어낼수록 나은 것 같아서 화장안함 ㅜㅋㅋㅋ그리고 귀찮음ㅋㅋㅋㅋㅋ아침마다 풀셋팅 하는거 나한텐 진짜 힘든일인데 쓴이한테 그렇지않고 자기만족이면 난 좋다 생각함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게 다르니깐 자기자신 꾸미고 관리하는 사람 나는 멋져보임

[익인29]

나도 아침에 꾸미는게 유일한 낙인데 다들 이해못하더라 짝남 있는줄 앎ㅠ

[익인30]

나 직장생활 시작하고 4년정도는 풀메하고 구두까지 신고다녔는데 이제는 그냥 안색만 갖추고 나감ㅎ...

[익인31]

체력이 부러움

[익인32]

난 직장이랑 놀러갈 때 온오프를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직장에선 그냥 쌩얼에 니트 슬랙스 이렇게만 하고 다니고 놀러갈 때 꾸밈 경계가 없는 느낌이라 뭔가 싫어

[익인33]

그런 사람들 있더라! 대단하고 부지런하다는 생각밖에 없어 ㅋㅋ.. 힘들어서 글케못햐

[익인33]

남직원들이 나보다 깔끔하게 꾸미고다님.. ㅠ ㅎ

[익인34]

나도 쌩얼은 안대ㅠㅠㅠ 항상 풀메 아니면 간단하게라도 화장해 쌩얼로 출근 단 한번도 안해봤어

[익인35]

나도 그래 ㅋㅋㅋㅋㅋ 심지어 워크샵 가서도 완벽준비상태라 다 놀라심 근데 너무 즐거와 ㅋㅋ

[익인36]

진짜 대단하다 10분거리 9시출근이면 난 8시반에 일어날듯

[익인37]

나는 뭔가 스트레스 받으면 더 꾸미고 일찍감 ㅋㅋㅋㅋ 제대로 전장 나가는 장수처럼 ㅌㅌㅌㅌ

[익인37]

평소엔 그냥 대충 다님 ㅋㅋㅋㅋㅋㅋ

[익인38]

근데 나는 자기입으로 나는 꾸꾸꾸라는 사람치고 잘꾸미고 다니는 사람을 못봤어ㅋㅋㅋ 뭔가 항상 과하거나 올드한데 그걸 본인은 꾸민걸로 착각하더라

[익인38]

or 외모열등감쩌는데 못생겨서 좀 안타까운 스타일 ㅠ

[익인37]

?

[글쓴이]

확실한건 니보단 나을듯 ㅎㅎ

[익인39]

그럴 수 있지ㅋㅋ 우리 엄마도 몇십년째 화장 하고 출근하셔 나는 안 하지만은..

[익인40]

맞아! 화장도 자기관리의 일종이니까 하고나면 뿌듯하고 자신감도 더 붙어서 기분도 좋음

[익인41]

난 개발잔데 일부 윗사람들은 꾸꾸에 화려하게 하고 다니는 여자분들 약간 색안경끼고보더라...? 안그래도 여자 개발자면 덮어놓고 안좋게 보는사람 많은데 꾸미기까지 하면 개발 못할거같은 이미진가봐 ㅠ 나는 그래서 일부러 개발열심히할거같이 약간 후줄근하게다녀...ㅋㅋㅋ ㅠ 놀랍게도 이게 더 잘 먹히는거같음..

[익인42]

이건 진짜 체력임.. 난 일어나서 눈 뜨기도 벅참 ㄹㅇ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