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이라 말하는데 난 착한사람이 진짜 부럽다

난 상대방이랑 갈등생기는 상황자체를 만드는게 너무 스트레스라 내가 손해를 봐도 걍 감수하면서 착한척 살거든…근데 또 성격은 나빠서 약속늦어도 ㄱㅊ하는데 속으로는 하…하고 누가 다쳐서 계획이 틀어졌는데 겉으로는 건강이 최고지! 해놓고 속으로는 아씨 계획 다시 짜야 하네; 이러고…이런 속마음 안들키려고 진짜 사람만날때마다 신경곤두세우면서 만나서 엄청 피곤하거든…ㅜ 근데 최근에 진짜 사람좋아사람을 만났는데 너무 순수하고 착한게 느껴져서 너무 부러웠음….

예전에는 시니컬한 성격이 멋있어보였는데 요즘은 착한사람이 짱인것 같아 진짜 개부러움

[익인1]

착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착한거야

[익인2]

나도 쓰니랑 똑같은데.. 사람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받으니까 사람을 안 만나고 싶은데 그렇다고 안 만나면 또 외로움

[글쓴이]

너 나야..? 난 내가 걍 사람싫어 본투비내향인 인줄알고 살았는데 사람들 만날때 내 본모습 안들킬려고 신경을 너무 써서 기빨려서 사람만나기 싫어한다는걸 최근에
깨달음…

[익인3]

나도 너같음 너무 별것도아닌걸로 빡쳐해서 짜증나 마음에 여유가 업ㅎ는거같애 ㅋㅋㅋ

[익인4]

그 행동들이 모여서 너가 되는거야... 쓰니는 위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쓰니도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인걸 난 노력하는 것만큼 대단한 건 드물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노력하는 쓰니가 대단하다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