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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형은 어디까지나 이상형일뿐…

나는 일단 과묵한데 상남자인 사람이 좋음

막 몸이 울끈불끈하거나 남자답게 생겼거나 성격이 마초스럽거나 이런거랑 전~혀 상관없어

남자들 중에 보면 마초같지도 않고 근육도 별로 없고 남자다운 외모 아니어도(근데 관상적으로 너무 여성스러운 이목구비는 성격도 좀 여성스럽고 그런듯)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감정표현 확실하게 하는 사람 있어

우물쭈물하기 간보기 재보기 이런거 안하는사람… 막 엄청… 집앞에 꽃들고 찾아오고 이런식으로 돌진할 필요도 없음… 그냥 겪어본 여자는 알아 심지어 대화도 못 이끌고 자기딴에 밀당을해도 나한테 돌진중인 남자는 티가 남…

막… 그래 니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제 그만 연락하는게 낫겠네. (내가 좀 튕겼음ㅠㅋㅋㅋ) 이래놓고 그다음날 아침 10시쯤에 뭐해? 이런다던가ㅋㅋㅋㅋㅋ

말 많고 외향적이고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간다고 다 관계에 적극적인것도 아냐ㅋㅋㅋㅋ 말많고 외향적이고 나한테 사회적으로 친근감 있게 굴어도 속으로는 텅 비었거나, 소극적이거나, 재보는 남자 많음

말 그대로 빈 수레가 요란….

말수적고 내향적일지라도 적극적인 남자가 진국임

그런 남자는 어떤 태도를 취하든 단박에 느껴짐

똑같이 일때문에 바빠서 연락 못했다 해도

한명은 대박 진짜 바빴구나 싶고 한명은 어 그래…ㅋ; 이런 기분 든다니까…

평소에도 맨날 바쁘다면서 나 쫑알거리는거 들어주려고 10분 간격으로 답장오는 남자들도 있잖음

근데 그러면서 좀 오만하거나 자신감 없는 성격은 아니었음 좋겠음 그냥…난 잘났다! 라던가 난 못났다… 라는 바이브가 아니라 ”난 걍…존재한다 아무생각 없다 그리고 니가 좋다“ 이런 분위기 풍기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성적인거에 좀 보수적인게 좋은듯, 최소한 첫인상에서 그런 분위기 풍겨야됨

금욕적인 스타일? 내가 가끔 헛소리 하면 짐칫 놀라면서 그런말을 밖에서 하면 어떻게해… 하거나 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거야…?ㅠㅠ 하면서 곤란해 하는 스타일이 짱귀임…

근데 이런 남자들이 밤에는 더 변태임

아마 변태여서 다른 사람들 눈 신경쓰여서 평소에 더 금욕적이게 행동 하는듯…

내가 이런얘기 해서 시러? 하면 입에 풀 붙인거 마냥 대답 안함(사실 좋다는 뜻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적극적이게 싫으면 앞으로 안할게 난 남자들이 이런얘기 좋아하는줄~ 하면 그제서야 삐질삐질 아니야 난 싫은게 아니라… 네가 그러는데 싫어할 남자는 없을거야 하는데 진짜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

난 외적으로 안꾸며도 몸매나 이목구비가 좀 섹시한 분위기 있고 말투도 겉보기에 쾌녀 스타일이거든, 성격도 명랑 호탕해서 가끔 별 생각없이 야한 얘기 하고 막 꺄르르 웃고 하는데 사실 성욕은 그닥이야ㅠㅋㅋㅋㅋ 실제로 하려고 하면 급 소녀감성 되어서 보수적ㅠㅠㅋㅋㅋㅋㅋㅋ막 집에서 십자수, 도시락 만들기 이런거 하고있음ㅠㅠㅋㅋㅋㅋㅋㅋ

성격 쾌활하니 이 여자가 나 이끌어 주겠지? 하고 관계에 손놓고 지켜본 남자들 하고는 다 잘 안됐음 성격이 적극적인거랑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는건 별개니까…

난 여자애들 그룹에서도 별 막중한 역할 없이 귀엽기만 한 키링녀라서 그런거 못함…헤헤

그리고 위기상황에서 진짜 유하게 대처할수있고 이렇게 싸워도 우리는 계속 함께일거다 라는 안정감 주는 사람이 제일 최고였음

어떤면이 내가 그런 느낌을 받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랑 내 절친은 맨날 연락하고, 또 가끔 싸우는데 한번은 싸우고나서 세달인가 연락 안했지만 손절했다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 그냥 각자의 시간을 가지는 느낌

이사람은 어쨌든 평생 내 옆에 있을 사람? 그런 느낌 주는 사람 있음

남자 중에서도 비슷한 느낌 주는 사람 있다

싸우고 나서도 만나기로 한날 오늘 그거 영화 볼거지 하고 나가면 또 사이좋게 영화 보게되고… 의견차이는 의견차이고 관계는 관계라는거

싸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고집 부리기보단 차이를 받아들였다는 느낌이 남… 대화가 더 필요할때도 있고, 대부분은 필요없음… 너무 깊은 대화는 때로는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 뿐인듯…

특이한건 나는 남자 재산이나 집안을 크게 신경 안쓰는듯

그 사람만 괜찮은 사람이면 다 괜찮다 느낌임

얼굴이랑 키도 그닥…

근데 목소리 말투 관상은 정말 중요함ㅠㅠㅋㅋㅋㅋㅋ 관상 잘 모르는데 딱봐도 우와 악인이다 싶은 스타일 있더라고..

성격>>>>목소리 말투 관상>>>키>학벌>명예>>제일 마지막이 재산인듯

많으면 좋지 뭐 근데 크게 매력으로 안 다가오더라

돈 많은 남자 만나봤는데 키랑 목소리만 맘에 들어서 만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돈이 그사람의 큰 장점인데 거기에 관심이 없다보니 실제 가치보다 나한테 가치평가를 낮게 받아서 자존심 상해 하더라… 근데 초반엔 분명 내가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자기 돈에 관심이 없는게 좋다고 좋아한거였음ㅋㅋㅋㅋ

재산이 장점인 남자는 재산을 매력으로 보는 여자를 만나야 자기 장점을 최대로 살릴수있기 때문에 자기 가치수준에 맞는 여자를 만날수있음…ㅠㅠㅋㅋㅋ

자기 장점 잘 알아봐주는 사람….

그러니까 자기 돈만 좋아하는 여자가 싫으면 다른 부분을 개발해야 함. (근데 이런 남자들이 자기 돈보고 다가오는 여자 싫어해ㅋㅋㅋㅋ 돈 빼면 성격 엉망이면서…) 자기 예쁜껍질만 좋아해주는 남자가 싫으면 다른 부분을 개발해야 하는것도 같음

걍 혼자 TMI 주절주절 써봄 :3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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