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나처럼 나약한사람이 가도되는곳인가..

근데 정말 가고싶음 ㅜㅜㅜ

두렵긴한데… 대학원이 그렇게 힘들어?

[익인1]

어느분야 가고싶은데

[글쓴이]

화공!

[글쓴이]

화장품이나 제약 연구쪽으로 취직할려고하는데 생명도 괜찮고…

[익인2]

가서 해보고 포기하던가 해 근데 힘들엌ㅋㅋ

[글쓴이]

주로 어떤게 힘들어?? 나 공부는 그냥 하면 될거같다 생각하고… 실험?? 아님 논문 쓰는게 스크레스받나??

[익인2]

아 우리가 교과 과정에서 배웠던 공부랑은 차원이 달라서… 일단 해봐 해보고 아니면 수료라도 하지 머

[익인3]

전공에 따라 다르긴한데... 우선 나도 걱정많고 예민하고 나약한 타입인데 대학원가서 강해짐..^^ 자동으로 악깡버 되기 때문에~ 가야하는 분야거나 가고싶은 마음이 크다면 그냥 가는 것을 추천해! 사회생활이나 학업 뭐 어디든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글쓴이]

주로 어떤게 힘들어?? 나 공부는 그냥 하면 될거같다 생각하고… 실험?? 아님 논문 쓰는게 스크레스받나??

[익인3]

공부가 그냥 하면 될 그런 난이도가 아닌게 첫번째 힘든 점...석박이 더 어려울거라 당연히 생각하고 오겠지만!! 그것보다 더더더 어려울거고 당연히 논문도 쉽게 안풀림... 막 2,3년씩 하나의 연구만 잡고있는 사람이 태반임
그리고 대학원은 학교보다는 더 사회생활의 느낌이 강해서 약간의 정치질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교수님의 변덕과 세상의 억까를 유도리있게 넘길 멘탈이 중요
사실 체력도 밤샘연구하거나 하면 갈리긴한데 그것도 매일하는건 아니라 버틸수있는데 주변만 봐도 힘든건 정신적인게 크더라고ㅠ
전반적으로 다 쉽지않음

[익인3]

내가 너무 안좋은것만 말한 것 같아서 조금 추가하자면 나는 다시 선택하래도 대학원 왔을거야!!! 힘든 만큼 성취감도 다르고 배움의 깊이도 다르고, 와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후회는 없당
나는 개복치스탈이였어서 예전에 붙어놓고도 갈까말까 직전까지 엄청 고민하고 그랬어ㅋㅋㅋㅋㅠㅠ 그래도 내가 하고싶어서 온거라 어찌됐건 다 버틸수있더라고!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ㅠㅠ 도움이 많이 된다!!!ㅠㅠ

[익인4]

가서 해보고 아니면 자퇴하면 됨~! 한 명 빼고 다 자퇴한 우리 기수처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