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쿠션 안 좋아하걸랑 시간 조금만 더 들이면 파데로 지속력이나 피부 표현 더 좋게 갈 수 있는데 이 생각... 쿠션은 진짜 밥 먹고 입가 정리 하는데만 썼는데
푸바오 콜라보 땜에 라네즈 쿠션 삿거든? 근데 솔직히 사면서도 저번에 빵 콜라보 햇을 땐 파데까지 같이 했으면서 이번에는 왜 쿠션만 한 거야 이럼서 개짜증내면서 삿단 말이야...와 이거 진짜 내가 써 본 쿠션 중에 제일 좋음
처음 쓸 땐 쿠션 지속력 못 믿어서 스파츌라랑 발라보고 납작 브러쉬로 발라보고 모공 브러쉬로도 발라봤는데 다 오래 유지가 되는 거임..그래서 오 역시 도구가 좋아야 해ㅋㅋ 이 생각하면서 살앗는데 오늘 너무 바쁜데 피부 화장 안 할 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일반적인 쿠션 사용 방법(퍼프에 직접 묻혀서 바로 바르기)으로 발랐는데 12시간 지나도 멀쩡함...물론 기름이야 좀 올라오지만 근데 진짜..파데급임
나는 파데파라 쿠션을 많이 써 본 건 아니지만 내가 쓴 쿠션 리스트는 문샷(너무 오래 돼서 정확한 제품명 기억도 안 남), 클리오 하이 글로우 쿠션, 에스쁘아 비벨벳, 비글로우인데 라네즈 쓰고 쿠션에 대한 편견? 좀 사라지는 중
물론 꾸꾸꾸의 날에는 아묻따 파데겠지만 바쁜 날 파바바벅 올리기에 좋을 듯!!!!! 짱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