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회성 너무 없는 것 같음...

진짜 갑작스러운 순간이 오면 긴장해서 대처를 못한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 회사 퇴근할 때는 직장인분들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 하는 게 거의 정해져 있으니까 괜찮은데

업무 중간에 누가 말 걸면 순간 말이 안 나오더라.. 진짜 그 짧은 순간에 머릿속에서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이 말 괜찮나? 빠르게 지나가다가 대답할 타이밍 놓쳐서 아...○○○....만 말하고 끝남

진짜 휴일에 알바라도 해봐야할까...ㅠ 잘릴까봐 무섭다...

[익인1]

몇살이야?

[글쓴이]

20대야...

[익인2]

ㅎ..나도그래 머어떡해 이겨내야지

[글쓴이]

ㅠㅠㅠㅠ맞기는 한데 하... 언제까지 이럴까...

[익인2]

한 40-50살때는 안그러겠지…짬바문제라고 생각해..허허 속도가 느릴뿐이야 우리는ㅎㅎㅠ

[익인3]

나도ㅠ 준비한상태아니면 저래

[글쓴이]

진짜 미칠 것 같지 않니... 어쩔 수 없다고 초연해지기라도 하면 괜찮은데 하루동안 왜 저렇게 대답했지 후회만 하고 있음...ㅠ

[익인4]

너무 잘하려고해서 그런거같은데 아~ 잠시만요 하면서 시간을 좀 벌어

[익인5]

괜차낭 사람 자주 만나고 대해보면서 길러가면 그만

[익인6]

와 나랑 똑같네.. 괜찮아 나도그래

[익인7]

나도 그럼

[익인8]

긴장 잘 하고 너무 눈치보고 생각 많으면 그럼

[익인9]

나도 그런편인데 좀 소심해서 그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