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특정 국가를 꼭 같이 가고싶다고 돈도 다 대줄 수 있다고 까지 나한테 먼저 말했는데
그땐 친구랑 나 둘다 스케쥴이 바빠서 꼭 같이 가기로만 약속하고 아직 자세한 일정은 논의를 못했었음
근데 얼마전에 갑자기 sns에 자기가 9월에 그 나라 가는데 여행지 추천해달라고 올림
사실 여행 말고도 동네맛집 같은 곳 같이 가자고 본인이 말해놓고 걍 다른 친구랑 간 적도 엄청 많았거든? 좀 황당했는데 이젠 정떨어져 아예 말을 하지 말던가...
참을성도 없고 배려심도 없다고 느껴짐
나랑 꼭 같이가자는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가게됐으면 말을 하면 될거아니야? (먼저 갔다고 화낸적도 없음) 지도 찔려서 말안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