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유명한 가정의학과 하나가 있는데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의사가 착하고 환자들 생각 엄청 해주거든
나도 몇번 봤지만 웃는 인상에 말투도 너무 좋고 성격이 정말 나이스 하신 분이였는데
알바 하다보면 아줌마들이 유독 가정의학과 의사 또라이라고 엄청 욕하는거야
막 다짜고짜 환자들한테 호통치고 화낸다고
들을때마다 그럴분이 아니라서 엄청 놀랐거든
근데 제약회사 직원이 알려준건 환자가 무리한 요구 하거나 말도 안되는말 할때 의사가 좋게 제가 말씀 드릴게요~ 그건 어쩌구저쩌구고~ 환자분은 수치가 높으니까 이렇게 하셔야해요~ 하면 환자가 쓰읍..아닌데 이러고
또 의사가 제가 다시 말씀 드려요~ 환자분 지금 수치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관리하셔야 해요~ 이러면
환자가 다시 아닌것 같은데.. 이러고 그렇게 세네번 반복하다가 의사가 개빡쳐서 혼자 그렇게 유튜브 보고 병명 찾아와서 의사말 안들을거면 병원 왜 오냐고 그때서야 화낸다는거야
내가 들은건 그냥 뭘 물어보면 의사가 무조건 화낸다는 소리였는데
진심 말이 엄청 와전되고 보면 진상들이 꼭 사람 개빡치게 만들어서 욕 먹고와서는 억울하단듯이 소문내고있음
그후로 아줌마들이 어디어디 불친절하다는 말 전혀 안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