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다녀와본 익들아 너네도 현지인이 얼굴 뚫릴 듯이 쳐다봤니..?? (필리핀임)
일단 어딜 가든 어딜 걷든 남자들이 얼굴 뚫릴 듯이 쳐다봄 여자들은 덜함
인도 걸어다니는데 달리는 트럭 뒤에 탄 개뚫어져라 쳐다보는 남자들이랑 눈마주쳐서 ??? 함
며칠 뒤 백화점에서 옷구경하면서 매장 남직원이랑 서로 스쳐지나가는데 점점 거리가 좁혀지더니 키스하려고 얼굴박치기 하는 수준으로 내쪽으로 진심 코앞까지 오면서 이목구비 훝으며 지나감 여기서 또 ?!?! 함
기분탓 아니고 걍 일부러 내쪽까지 와서 집중하면서 얼굴 하나하나 다 훝으며 지나감 나 진짜 모공 보일까봐 민망했음ㅋㅋ..
여기 사람들 시선 너무 노골적이야.. 다들 무례한 걸 모르는걸까
또 한가지 민망하면서 웃겼던 일
새벽에 술마시는 라운지(?) 갔는데 필리핀은 거의 화장실이 위아래로 다 뚫려있단 말이지 그래서 용변 보면서 옆사람 얼굴이 다 보이는데 옆칸 여자분이 말걸음ㅋㅋㅋㅋㅋ 많이 취하신 거 같았는데 용변 보면서 대화하는데 너무 민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