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때 책 선물해주는 연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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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헤어졌는데 저런 사람 만날 수 있을지 걱정이야..

저 사람만큼 날 사랑하는 사람 있을까?

손편지도 많이 써주고 시도 써주고 사행시로 사랑을 표현하고 내가 필요한 물건들도 막 선물해주고 힘들면 책도 사주고 ...

다들 이 정도로 사랑 받고 사는거야?

나도 이런 사랑 다시 할 수 있을까?

[익인1]

저게 사랑의 크기를 증명하는건 아니고 걍 감성적인 사람을 만났네 또 그런 성향 찾으면 됨

[익인2]

2222222 그냥 감성적인사람인거

[글쓴이]

아... 그런거구나
저게 사랑의 크기를 증명하는건 아니구나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네 말해줘서 고마워!

[익인3]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은 많지
쓰니 마음에 들지는 몰라도

[글쓴이]

그치...
있잖아 난 다음 연애할 사람이랑 지금 헤어진 이 사람이랑 자꾸 비교할까봐 걱정돼.
나는 저 본문처럼 해주는게 사랑의 척도?크기?라고 생각하고있어서 ...
생각을 고쳐야겠지?

[익인3]

아니 쓰니가 만났던 다정하고 감성 있고 섬세한 사람은 분명히 있기는 해
외적 모습까지는 마음에 드는지가 문제겠지만
다만 대부분 사람들한테 저게 보통은 아니기는 하지

[글쓴이]

대부분 사람들한테 저게 보통은 아니구나...
눈만 높아지게 생겼네....

서로 첫사랑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을거같구...

나도 많이 노력해야겠다
답변 너무 고마워

[익인4]

소설이랑 철학 좀 깊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런 사람 꽤 봄 걍 되게 감성적임

[글쓴이]

소설이랑 철학이랑은 좀 거리가 먼 사람이었는데...
내가 참 몇 없는 사람 만난거 같네..
그래서 뭔가 저런 사람 또 없을까봐 겁도 나고 그렇네...

그래도 답장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