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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으로 1주간 병원입원했는데

이제 한 반년 지난듯

근데 몇개월전부터 슬슬 맥주한잔 소주한잔 마시더니

최근에 두달간 과음한게 2~3번 정도 돼...

한번 마시면 소주 4~5병마셔;

걱정이 되니까 술마시지말라고 하는데도 듣지도 않고

그냥 분위기에취해 과음을 하는데

하...정말 좀 스트레스받아..

걱정하는 내 마음 개무시한게 제일 짜증나..

내년에 결혼할생각인데 진짜 이러다가 또 입원하거나 할까봐 걱정되고

진짜 죽는건아닌가싶고 무서움...ㅜ

헤어지란말은 하지말아주라

말로 내뱉는건 쉽지만 실제로 헤어짐을 각오하긴 참 어려운거야



 
익인1
아프고도 정신 못 차렸네
1개월 전
익인2
그러다 죽어. 말이 안 통하는 사람 같은데… 그 이전에 술이나 도박 같은 중독 문제는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워. 분위기에 취하는 수준이 아니라 중증 중독 문제라고 간주하고 글쓴이가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 같은 곳에 연락해서 조언을 구해봐. 글쓴이가 술 마시는 애인을 떠나가도 애인은 이거 혼자서 해결 못 해. 이미 뇌가 알콜중독자의 뇌로 변형된 상태라서. 무엇보다 의지의 문제로 접근하지 마. 중독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해. 절대 개인이 주먹구구식으로 잡아낼 수 없어.
1개월 전
글쓴이
아 ㅜㅜ 진짜 치료받으러 가야하나봐 ㅜㅜ
어떻게 술땜에 아팠던 사람이 또 술을 마시지..??? ㅜㅜㅜ

1개월 전
익인2
그래서 중독 문제가 무서운 거지. 일단 뇌가 변형되면 본인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을 때까지 마시는 거야. 그래서 애초에 술을 정기적으로 자주 마시지 않는 게 중요한 거고. 마약, 도박, 투기성 투자 중독과 유사하다고 보면 됨. 더 무서운 건 중독증 환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 친지까지 전부 다 나락으로 끌고 가. 병원비로든 빚으로든 뭐로든. 그래서 글쓴이도 문제가 점점 더 심해지면 상대방을 끊어내는 것까지 각오해야 해. 미안하지만 글쓴이가 이 문제를 너무 가볍게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중독은 폭력, 바람에 더해서 배우자 결격 사유 0순위야.
1개월 전
익인3
가족중에 본문급으로 술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센터 방문 해도 소용없었어.. 애초에 데리고 가는게 진짜 너무 힘든 과정이야 상담했을때 본인의 치료의사가 중요하고 치료 의사가 없으면 센터에서 해줄게 없다고 했어 그래서 그냥 품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힘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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