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우울을 이용해

우울이 깊어지면 기억력에도 문제가 생겨. 심각할 정도로 단어도 기억 못 할 때가 있음. 근데 엄마가 자꾸 나한테 내가 돈 준다고 했다고 기억 못한다고 뭐라 하는데 정말 돈 얘기는 한 적도 없거든. 엄마도 내 상태 알고 있어서 너무 서럽다.

[익인1]

에고 ... 어머니한테 그냥 쓰니가 느끼는 감정 다 까놓고 말해
엄마 내 우울증때문에 기억력 안 좋은거 다 알고 그거 때문에 이러는것 같은데 나 바보 아니라고

[익인2]

일단 녹음기 항상 켜놓고 또 그런 얘기하면 제대로 증거 보이면서 얘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