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이거 안간다는거야?

친구가 3살인 애가 있는데내가 물놀이 얘기 꺼냈는데 저렇게 답오면서 자기 애 사진 보냄…

[익인1]

친구가 쓰니랑 안 간데
쓰니는 가족들이랑 가래

[글쓴이]

오 진짜 별루다ㅎㅎ

[익인2]

별로 안가고 싶은거 같은데 말 더 꺼내지마 그냥

[글쓴이]

웅 그냥 말안했어ㅎㅎ 별로다 진짜

[익인3]

안간다는 것 같은디

[글쓴이]

진짜 별루다…

[익인4]

걍 간다만다 말해주지 저게뭐야

[글쓴이]

그니까 좀 기분별루네…ㅎ 애기사진은 왜보냄

[익인5]

답장텀만 봐도 안간다는뎅

[글쓴이]

원래 울둘다 답장텀이 그렇게 서로 그래 바빠서 근데 애기사진은 왜보내ㅠ

[익인6]

가족 챙겨야해서 가기 힘든가봐

[글쓴이]

그러면 말을 하던가 진짜 별로다…

[익인6]

거절하기 어려워하나봄 그래서 답장 더 길고 성의있게 보낸거 같은데 가정있음 어쩔수 없음ㅠ

[글쓴이]

원래 톡을 저렇게 보내는스탈이야ㅠㅠ 그리고 가정있어도 다 사정얘기 할수있는건데 저러니까 별로야…ㅠㅠ

[익인7]

엉 거절

[익인7]

근데 갑자기 애기사진은 왜보냄..?
지애기 지나이쁘지..

[글쓴이]

그니까 진짜 별로임…

[익인8]

차라리 애기때문에 시간 내기 힘들다고 확실하게 말하지 저게 뭐야 기분언짢게..

[글쓴이]

그니까 기분이 확상해서 그냥 답 안해버렸어… ㅎㅎ

[익인9]

애기땜에 못간다든지.. 갔다왔다든지.. 그렇게 얘기하지 가족들이랑 안갔어? 가 뭐야
말 진짜 빈정상하게 하네

[글쓴이]

그니까 그래서 그냥 읽씹했어… 답이어나가기 싫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