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숙식 제공하는 공장 다닐 수 있는 여자가 많을까

남들 대학 다닐 때 대학도 못 다니고 숙식 제공 공장 다닐 수 있는 체력, 정신력을 갖춘 여자가 많을까 아무리 가난해도 그게 쉬울까

내가 가난했으면 다녔다 거리는 애들 있는데 그런 가정은 의미 없음 누워서 그런 댓글 다는 건 누구든지 할 수 있음

[익인1]

가보면 애기들 은근 있다던데

[글쓴이]

가면 있기야 하겠지만 분모를 공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20대 가난한 여자로 잡는다면 과연 공장 다니는 여자 비율이 높을까

[익인2]

가난하면 가난을 즐기던데
기초수급자 조건 맞추려고 일도 조금함

[글쓴이]

소수의 사례를 본 거 아니야? 원래 그런 극단적인 사례들은 과하게 주목 받잖아

[익인2]

아니 즐긴다는 말은 좀 너무 한거 같은데
극단적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 본 케이스였어... 진짜 수급지원받으려고 하지 가난을 벗어나려는 생각을 잘 안함. 거기서 자식들이 환멸나서 노력해서 공부 겁나 열심히하고 대기업간 케이스도 봤음... 근데 진짜 가난을 벗어나랴고 하질 않던데

[글쓴이]

그러니까 그건 단편적인 케이스니까 가난하면 가난을 즐긴다고 못박기에는 일반화 아님? 조사한 게 아니잖음

[익인2]

조사한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관련 공무원 은퇴하고 사회복지사하셔서 들은 얘기가 있음

[글쓴이]

2에게
그니까 그건 사례지 비율이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없잖아...

[익인2]

글쓴이에게
어쨋건간에 쓰니가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사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임.. 가난해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 많지 않아

[글쓴이]

2에게
그렇지... 저게 평범하고 당연한 경우는 아닌 것 같아

[익인3]

생각보다 많다, 당장 나 고딩때 대학비벌려고 공장 다닐때도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여자애들 라인에 다닥다닥 있었음

[글쓴이]

여자들 섬유공장 다니던 시대에서 벗어난 2020년대에도 그런 사람들이 실존하구나 버겁다...

[익인3]

가난은 2080년이 되도 존재할거고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은 인간이 사라지지않는 이상 영원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