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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진짜 늘어갈수밖에 없구나 싶어...~.~하...

솔직히 부모영향큰거같아..가난은 진짜 되물림인가..

우리 엄마아빠 죽는소리 앓는소리 다해서 경제적인거 항상 부족하게 받고자라 그런가

성인돼서 경제적인거 손 안벌리려 일하다 상황안좋아질떈 결국에 비빌 언덕이 없어

내 신용 팔아다가 빌리다보니 훅 늘어나있네.. 맞음..그냥 답답해서 한탄글이였어..ㅎㅎ



 
익인1
많이 힘들고 지치겠다.... 돈 관련된 문제들이 진짜 몸도 마음도 둘 다 지치게 하는 듯....
1개월 전
글쓴이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조금만 더 한탄해보자면

우리집은 또 내가 셋째에다가 엄마아빠 한푼없이 시골에서 올라왔거든?
나 그덕분에 초등학교떄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휴대폰비 못내서 신용불량됐었어 ㅋㅋㅋㅋㅋㅎㅎ...
학원비 밀리니까 실장이 신고한다 어쩐다 그런일도있었고..ㅎㅎㅎ
뭐 배워볼 기간도 없이 지원을 안해주니 알바 전전하며 일하다가 급하게 운좋아서 디자인일 시작했는데
전공도 아니고 독학으로 알바로 시작해서 했다보니 짤리는일 급해서..매달 내야되는 돈들 없어서..
일시적으로 빌리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는데 고정적이지않을떄 수입이 너무 리스크가 커서 이곳저곳 빌리다보니 불어나있도라..ㅎㅎㅎ
ㅎㅎ..게다가 내가 트랜스젠더여서 호르몬 주사비용이다 뭐다 시작해서 돈들어갈게 너무 많더라구
그러다보니 점점 하나로 갚고 저축하고싶은데 그게 말처럼 안되고 하다보니까 그냥 너무 힘들어서 글썻어..ㅠㅠㅠ

1개월 전
익인1
그렇구나 많이 지쳤겠다 주위 환경이 쓰니를 너무 힘들게 하네ㅠㅠ 그래도 쓰니야 스트레스 조절은 잘 해주렴 네가 너무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돼.... 어느 정도는 옛날 우리 집 사정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너를 조금 더 우선으로 두고 신경써 줘 꼭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사람이 살다 보니까 꼭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 그러니까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내보자!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웡...ㅎㅎㅎ 막막해~~ 생활비가 없거든 지금...ㅎㅎㅎ..이 나이에 이 일한 연차에 모아놓은 돈없이
이렇게 빚에 허덕이는게 너무 작아지고,,힘들구 그래..ㅎㅎㅎ 알바도 열심치 찾아보고 회사도 다시 열심히 알아봐야하는데..ㅎㅎ

1개월 전
익인1
맞아 가끔 그런 날도 있더라 너무 앞만 보고 열심히만 살아와서 그런지 다 놓고 싶어지는 날이나, 되게 이렇게까지 살아서 뭐하지? 싶은 그런 날? 사람이 어떻게 매번 힘내고 앞으로 돌진만 하면서 살겠니... 충분히 열심히 해왔는데 그렇지? 빚 있고 돈 없는 거 우리 또래에는 충분히 흔한 일이니까 거기에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ㅠㅠ 어떻게든 네가 마음 편하게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해...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게 생각보다 정말 많이 지치더라고. 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은 못 하겠지만 정말 많이 응원해! 네가 하는 일은 전부 잘됐으면 좋겠고 네가 편안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ㅠㅠ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웡...이 댓글 종종 보러올게 ㅠ.ㅜㅎㅎ...열심히 살아야지...ㅎㅎ...뭐든 해보면서.....

1개월 전
익인2
힘들지….. 나도… 돈 걱정 좀 안하고 살고 싶어ㅜㅠㅠ
가난은 대물림 맞는거 같아 난 진짜 애 안 낳을거야

1개월 전
글쓴이
맞아..이러니 아이 안낳지.. 난 백번 이해함..그렇다고 가난한 삶에 아이 갖고싶은 마음도 이해함..
근데 좀 많이 힘드네 ㅠㅠㅠㅎㅎ..

1개월 전
익인3
하ㅠㅠㅠㅠ진짜 ㅠ 나도 돈걱정없이 살고싶다 부모님은 랜덤이라고 하지만 가끔… 그냥 엄빠찬스 하는 애들 보면 부러울때가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그 비빌언덕이란게 진짜 너무 부럽도라..ㅎㅎㅎ.. 진짜 세상밖에 버려진 기분이야..
개인회생? 파산? 이런거 알아보는 내가 레전드구..ㅎㅎㅎㅎ

1개월 전
글쓴이
빚 없이 저축해서 돈 모아보는게 내 소원임 진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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