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사은품 주는 요금제로 변경했거든
그리고 그 사은품 주는 날짜가 매달 10일인데, 내 기억에는 10일이 영업일이 아닌 휴무일 경우에는 그 전에 지급되어요~ 라고 했던 거 같단 말야?
그래서 그 통신사에 전화해서 사은품 언제 줘요? 했더니 10일 지난 가장 빠른 영업일에 드려요~ 하는 거야
내 입장에서는 아 너무 아쉽잔나.. 사흘 어떻게 기다려
그래서 애교섞인 목소리로, 으허ㅠㅜ 아쉬워요ㅠㅜ 알겠습니다ㅠㅠ
이랬어
그랬더니 그 분이 문자까지 보낸 거야... 내 실망하신 목소리에 죄송스러워서 문자드린다고...
근데 어쨌거나 나는 근무 중이니까 읽씹했지, 문자...
방금 그 분 팀장님이 전화옴;
졸렸던 기분이 청천벽력처럼 깨지면서 아니 내가 뭔 것을 했길래 그 분 팀장님한테까지 전화왔지 싶어갖고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그 상담원 분이 그 사은품 주는 업체한테 따로 나만이라도 어떻게 하면 안되냐고 물었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 팀장님이 나한테 직접 전화해서 그 상담원 분이 이렇게까지 하려 했는데 안된다고 한다~ 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와씨 아니 진짜 내가 너무 놀라갖고
절대절대 그런 거 생각한 거 아니었구 내 부주의였던 거 같구 그 상담원 분께 아무런 영햐 ㅇ안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전화 끊음..
방금 그 통신사 고객지원에다가도 글 남김..
내 부주의였다. 그 분께 아무런 영향 안갔으면 좋겠다...ㅠㅠ
하 진짜 과친절이 넘 부담이 된닼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