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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진짜 부정적으로하고 공감능력 없는거같아서 답답해서 글써봐 기억나는 일화 몇개 써볼게

1. 어릴때 엄마랑 이모랑 같이 버스에 타있는데 급정거로 사람들 다같이 쏠려 넘어짐. 이때 이모가 엄마 흰 운동화 실수로 밟았는데 이모 뒤통수를 네다섯대이상 후려갈겼대. 그러고 10년.20년지나서도 웃으면서 이 일화를 말하고 다님ㅇㅇ 초딩때 엄마한테 이얘기 들을땐 나도같이 웃었는데 다 지나고보니 좀 이상함 신발하나 잘못밟았다고; 우리이모 진짜 착하시거든 화나도 흥분하거나 욕한번 한적없는 분이심

2. 엄마,아빠,나 이렇게 셋이 기차타고 고향내려오는데 아빠만 다른 칸에 타셨었음. 엄마랑 나랑 같이 내렸는데, 우리지역이 중간정차지역이라 엄마는 아빠가 자느라 못내리신줄알고 걱정을 하셨나봄. 내옆에서 계속 얘기함 너네아빠 자느라 못내린거아니냐고. 난 내생각엔 아빠가 먼저 개찰구쪽가계시거나 먼저내려서 화장실가신것같아서 좀 기다려보자고 함. 근데도 계속 호들갑을 떨더니 결국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오심. 근데 아빠 만나자마자 엄마가 하는 말이 아니~당신 찾았잖아 애가 아빠 어디갔냐고 자느라 못내린거아니냐하면서 한참찾았어~ 이렇게 말함.. 그냥 본인이 걱정됐다고 하면 되는걸 말을 진짜 이상하게해. 이거는 그냥 하나의 일환데 결이 비슷한 일이 진짜 많았어

3. 내가 밥면빵중에 밥을 제일 좋아함. 칼국수나 냉면같은 면류를 별로 안좋아하거든 ?ᩚ (가족끼리 면요리 먹으러 나가도 항상 나는 남겨)근데 이걸 내 친구들이랑 애인은 다 아는데 엄마만 몰라.. 니가 언제부터 면을 안좋아했녜. 저번주에는 가족끼리 점심에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더라? 근데 내가 그 바로전날 회사에서 칼국수먹었어서 또 먹고싶지가 않았어 그래서 난 애초에 칼국수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어제 일도 있으니 오늘은 다른거 먹고싶다고 전달했음. 근데 칼국수는 맛있는 음식이니까 하루정도는 또 먹어도 괜찮지 않녜.. 진짜 할말을 잃음; 결국 엄마 원하는대로 칼국수 먹었는데 오늘 점심에 또 칼국수 먹재ㅋㅋㅋㅋ나 여기서 터져서 나 칼국수 안좋아한다고 하니까 니가 언제부터 칼국수를 안좋아했녜. 잘먹지않았냐고.. 내가 맞춰준걸 전혀 모르더라.... 뭔 밥 한끼 가지고 이러냐 싶겠지만 밥 말고 다른 일들에서도 이래 ㅋㅋㅋᩚㅋᩚㅋᩚ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관심이 없음. 한두번은 모를수있는데 말해도 계속 그러니까 공감능력이 어떻게 됐나싶음. 이거랑 또 이어지는 일인데, 내 방 책상 보니까 엄마가 나한테 버리고 간 물건들이 엄청 많더라ㅋㅋㅋㅋ항상 내가 원하는걸 선물로 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어디서 받아온 처치곤란한 물건들을 나한테 버려ㅋㅋㅋㅋ

뭐 나르시시스트 그런건가

진짜 뭐가 문젤까.. 전에는 나 집에서 안씻은채로 밥먹는 사진 내 남자친구한테 보냈어

그러고 내가 진짜 왜그러냐고 화냈는데 뭐가 문제인줄을 모르더라



 
익인1
마음의 병..
1개월 전
익인2
22
1개월 전
글쓴이
우울증 그런걸까.. ?ᩚ 내 주변에 우울증 앓은 친구들은 오히려 남한테 피해 안주려고하고 더 조심하는
애들이라 내가 더 도와주고싶고 챙겨주고 싶었는데 왜저러는지 진심 황당스러워...하 신경쇠약 걸릴거같아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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