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중후반 여익
고등학교 때부터 안정적인 직장 가지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빡공해서 전문직 됨...
성형은 지금은 하나도 안 한 상태
외모에 관심이 많이 없기도 했고, 현 상태에서 성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적다고 생각했음. 객관적으로 엄청 못생기진 않았는데 음... 눈만 해서 용될 얼굴은 아님
고3 끝나고나 인생 좀 쉬는 기간에 성형외과 한번은 가보니까 상담도 받아보긴 했었는데 함몰눈에 애교살도 적은 편이어서 수술해도 그냥 눈 위에 줄 하나 그어진 모습 될 것 같았음
결론적으로는 지금 눈 모양 자체에 큰 불만이나 콤플렉스는 없고, 눈 외의 다른 성형 (윤곽 등)은 위험부담이 있어서 안 알아봄
근데 취직해서 일 해보니까 자꾸 무시당해서 현타옴
사람을 대면하는 일이긴 한데 내가 가진 면허나 전문지식보다는 뭔가 어리고 기 약한 젊은 여자 이미지?로 평가되는 것 같았고 초면에 대뜸 무례한 사람도 많았음
첫인상에는 물론 외모도 있겠지만 목소리나 태도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쳐 보려 했는데 목소리는 성격이 어느 정도 반영되는 거라 잘 안 고쳐지더라
(쎈 성격은 아니고 좀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편이긴 해)
외모랑 관련이 있을까..........? 관련이 있다면 외모에 불만 없어도 이런 이유로 성형 생각하는 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