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너희라면 이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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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타지역 발령받아서 수도권에 살던 애가

지방으로 가게됐어

그래서 친구들도 아예 못만나고 월-금 근무가 아닌 스케줄 근무라 평일에 쉴때가 잦아.

그러다가 너무 외로워서 (회사엔 또래가 없이 애인이 막내인 상황) 오픈챗방을 만들었더라구.

( ‘@@지역친구만들어요’ 요런 쳇방)

여기에 현재 동성 1명 이성1명 들어와서

요즘 다같이 매일 같이 놀고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노래방 가고 그려

어젠 나한텐 잔다고 하면서

그 톡방에선 칼답하더라고 (오픈쳇방 들어가서 봄)

난 그 이성친구가 너무 신경쓰이는데

애인은 그 이성 친구가 본인을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기도 하고 ㄹㅇ 찐친 처럼 행동한다.

의심말아라 이해해달라 사람냄새 맡고싶다.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 가능한데 마음으로는 안돼 ㅠ

너희라면 이해되니..?

[익인1]

머리로도 안 됨 동성만 받았어야지

[익인2]

잔다하고 칼답?
나한테 저거 바람이라 헤어짐

[익인3]

소모임 어플같은거라면 몰라도 옵챗 소모임에서 좋은사람 못본듯

[글쓴이]

맞아..그 이성 여성분이 오픈첵 들어간 리스트 보니 남2 있는 곳 가던가 그러더라 ㅎ ㄷ 그러니까더 찝집함

[익인4]

나도 개같이 화낼듯....

[글쓴이]

내가 비정상은 아니구나 ㅠ

[익인5]

서울살던 내가 지방 발령받아서 살고있는데 안저럼
그냥 저사람은 어딜가도 그럴사람인거임

[글쓴이]

그건 맞다. 항상 소모임 어플로 사람 만나는 극 e형 이긴 해 ㅠ 나도 e지만 특이하고 이해가 어렵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