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어떤 아줌마 두분 오셔서 젤리 2+1인데 교차 되냐고 물어보셔서 찍었는데 교차가 안되는거야. 다시 두분이 젤리코너 가서 고르시다가 결국 나 부르셔서 봐달라길래 그쪽으로 갔지. 근데 바로 다른 손님 들어오셔서 잠시만요~ 하고 다른 손님 먼저 계산했어.. 그랬더니 뒤에서 참나.. 이런 소리 들리더니 알아서 골라오시더라. 그거 찍으니까 되길래 계산하려 했는데 내 바로 앞에서 알바생이 어쩌고 짜증내시길래 계산하면서 쓱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친거야.. 그랬더니 왜 쳐다보냐고 화내시면서 알바생이 이것도 모르는게 말이되냐 하길래 거기 적혀있어도 포스기에 안찍혀서 저도 잘 모르겠다 하니까 기분나빠서 그냥 안사겠다 이러면서 나가더라고. 그래서 그냥 안녕히가세요~ 하고 보냈지 나가면서도 알바생이 싸가지가 없다면서 엄청 화내시더라고ㅠ
솔직히 손님 많은데 그 손님 두분만 봐드릴 수도 없고 참 난감하더라고 물론 나도 말투가 썩 좋지 않았던 것 맞아
결국 몇분뒤에 나 교대하고 편의점 근처 걷는데 그 아줌마 두분이 다시 우리 편의점 안에 들어가시더라고 아마 점장님한테 내 얘기 하려는 거 같던데 나 짤릴까..?ㅠㅠ 대처 좀 잘 할 걸 그랬나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