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권태기인가?
자꾸 아는척하려들음 원래도 그랬던것같은데 이제와서야 거슬려
한번은 뭐 아는척 하다가 아니어가지고 내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아는척하다 망신당했네 아는척쟁이 ㅋㅋㅋㅋ이러면서 놀렸거든
그래서 자기도 머쓱하고 민망하니까 웃으면서 아 아는척하다 걸렸네~~ 이러더라고 그 뒤로 아는척이 좀 줄었단말이야 나도 저 당시엔 짜증나진 않고 그냥 웃겼음
근데 저 사건 뒤로 말투 화법이 약간 예를들어서
나 : ~~가 이래서 이런거래 대박
애인 : 글치 대부분그래
나 : 아 그래? 원래 이런거야?
애인 : 그렇지? 원래 그런거지?
이런 화법으로 바꼈다 해야하나 내가 말하는거에서 안다 싶으면 자기가 아는티를 꼭 냄 알려주는 게 아니고
그리고 자기가 상대방의 속마음을 다 알고있다고 생각해 그걸 또 아는척함
친구가 이래서 저래서 헤어졌대 하면 ㅇㅇ걔넨 그럴줄알았어 걔가 딱 그런애야 이러면서 짐작하고 확신해
그런 대화가 이어지니까 대화하기 싫고 또 내가 대화를 안붙이니 말을 안하고
하 갑갑해 진짜 권태긴가
근데 또 서운한게 생기거나 그러면 눈물부터 나는게 사랑은 하는 것 같애... 보고싶고 그럼 근데 얼굴보면 또 살짝 짜증나는거지 이게 부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