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는 익들아

우리집 강아지가 좀 오냐오냐 자란 편이라 지가 하기 싫은거 있으면 소리부터 꽥 지른단 말이야. 근데 사납지는 않아서 걍 소리만 빽빽질러. 근데 지금까지는 4~5개월에 한 번씩 미용 받고, 위생 미용이나 목욕같은거는 다 집에서 해줬는데, 이번에 새로 가본 샵이 성격 교육+미용을 다 해주는 곳이라 우리집 강아지가 미용 매너가 없다고 한 달에 한 번씩 관리 받으면서 자주 오면 성격도 유해지고, 좋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너희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좀 버릇 없는 강아지로 키울지, 아니면 한 달에 한 번 스트레스는 받지만 소리 질러도 안 들어 준다는 걸 배우게 할지 고민이야 참고로 3살이고, 2kg 포메야

[익인1]

3살이면 교육 받는게 좋아 노령견 되면 관리하기 더 힘들어져 지금 교육 받고 미용 습관 들여야 나중에 좀 편해

[익인1]

우리 강아지는 9살인데 1년에 전체미용 딱 세번만 받아 미용트라우마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 입질까지 있어서 한번 미용하면 혈뇨까지 볼 정도라서,, 교육도 어릴때 받아야 잘 배우지 이젠 고집이 너무 쎄서 말도 잘 안들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근데 또 고민인게 우리집 강아지가 지금까지 샵을 총 네 군데 다녀봤는데(한 타임에 강아지 한 마리만 받는 작은 샵이었어!), 미용 매너가 안 좋다는 말을 처음 들었거든. 주인 믿고 대드는 타입이라 맡기도 나 없어지자마자 착해진다고 들었었는데, 이번에 맡긴 샵은 약간 미용 공장처럼 돌아가는 느낌이라 강아지가 한 번에 10마리씩 있대. 그래서 더 흥분해서 그랬던 것 같아서 그냥 원래 다니던 1인샵에 맡기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익인이는 그래도 새로운 샵으로 옮겨 볼 것 같아??

[익인1]

헐 그런거라면 난 원래다니던 곳 갈래,, 흥분도 무시 못해 진짜 아무리 성격교육 같이 한다 하더라도 10마리 다같이 미용칸에 있는거면 통제 안되는데 원래다니던 곳 가자 난 진짜 솔직히 미용 여러마리 같이 있는거 편견있어,, 위험해 우리 강지 트라우마 여러마리 미용 같이 하는 곳에서 생긴거야ㅠㅜ

[글쓴이]

ㅠㅠ 너무 고민이다 나도 교육 받는건 좋은데 한 번에 강아지 10마리가 너무 위험한 것 같아서 더 고민이었거든.. 소형견 대형견 구분 없이 받아서 저번에 가니까 엄청 큰 스탠다드 푸들이랑 진돗개들이 다 같이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거든 ㅠㅠ 교육을 해주는 1인샵을 찾아봐야겠다... 고마워

[익인2]

한살이라도 어릴때 교육하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도 좋음
그 버릇이 다른 나쁜 버릇으로 발전될 수도 있어

[글쓴이]

윗댓 한 번 봐주라!

[익인2]

윗댓 봤는데 1인샵 가서 미용하는데도 똑같이 문제있으면 교육해야지. 다른 버릇은 타인 피해없고 가족끼리 감당 가능한 귀여운 정도면 그냥 두고, 그간 봤을때 정도가 심해지거나 반응 범위가 넓어졌다거나하면 나중 생각해서 고치긴 해야겠다 하면 미용교육이랑 같이 해야할듯

[익인3]

교육하는게 좋지 4~5개월에 한번씩 심하게 스트레스 받아하는거보다 차라리 조금씩 교육해서 나중에 스트레스 안받는 미용을 하는게 나을거같아

[익인4]

비단 미용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면 나는 교육을 시킬 거 같아 일상생활에서도 소리질러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런다면 무조건 교육 받아야지. 근데 그 샵에서 받는게 아니라 제대로된 훈련을 받는걸 추천
만약 그게 환경으로 통제할 수 있는 미용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면 샵을 바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