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자기를 좋아하는것같은 느낌에 되게 약하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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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고딩때 막 고백받고 이랬었을때

왜그랬나 생각을해보니까

내가 그땐 이성이 어렵고 어색하고 긴장하던 시절이였거든

진짜 찐좋아하는건 아닌데 어떤 이성이랑 말을해도

긴장하고 떨려하고 그랬음

근데 그걸 남자들이 좋아하는거같이느껴서

착각하고 많이 들이댔던거같아ㅋㅋ

(물론 외모영향도 있겠지만..)

조용한애가 내앞에서 떨려하니까

덩달아 설레서 다가온듯

보면 지금 애인도 그래

연애 초? 중반시절쯤에 애인이 웃통까고 있을때

살짝 설레서 안절부절 눈못마주치고 이러니까

오히려 더 장난치고싶어서 가까이오고 좋아하는거같았어ㅋㅋㅋㅋ

그런걸 되게 좋아하는거같애 자기앞에서 떨려하는 모습

[익인1]

약간 순수한 모습인가

[익인2]

아 괄호에다가 외모 얘기 해둔게 개웃기다

[익인3]

오 ㅇㅈ 남자는 본인에게 관심가져주고 좋아하는 느낌들면 쉽게 호감 느끼는 거 같아
나도 내성적일 때 남자들이 더 다가왔었어 좀 수줍어하는 걸로 비춰진듯

[익인4]

오 맞아 나도 지금 성격 완전 밝은데 학창시절에 되게 수줍어하고 내성적이엇는데 그때 인기가 좀 더 있었어 지금보다

[익인3]

헐 나랑 똑같음ㅋㅋㅋㅋ

[익인4]

그때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치만 지금은 남자가 하나도 안어려운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나는 장단점 둘다 있었어서 지금도 좋아ㅋㅋㅋ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되었어
예전에는 오해해서 나중에 기분 나빠하는 애들도 있었어서ㅠ
암튼 머릿수로만 따지자면 그때가 더 인기있긴 했지ㅋㅋ
맞아 그냥 사람1, 2 이렇게 보여 그렇게 어렵지 않아ㅋㅋㅋ

[익인5]

근데 여자인 나도 그럼 ㅋㅋㅋ 내가 좋아서 미치는 모습에 더 좋아짐

[익인6]

사람이면 대부분 그렇지 않나?

[익인7]

근데 반대로 좋아서 뚝딱거렸더니 그 사람이랑은 잘안되고 편하게 막대했더니 고백받았다 이런것도 많자나

[익인8]

오 나다 뚝딱거리니까 철벽 +노잼 + 차가운줄 알고 다 망하고 오히려 사친으로 지내는경우에 고백공격 개당함 ㅠ

[익인7]

근까 보통 이런경우가 많지않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