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며칠간 우울증인가 싶을정도로 극심했는데
휴일 하루동안 울명서 자고 지내니까 좀 나아지더라고
웃기지 진짜
그외에 모든 연락은 다 무시하고 지냈어
이렇게 또 다짐하게 되더라
올해 말까지 진짜 버티고 나가겠다고
그리고 퇴사하고 가족끼리 말에 1박 2일이든 꼭 어디 여행가보기로
왜냐면 어디 놀러갈 시간도 촉박했거든
알잖아 요식업쪽은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낭비가 심한 거
나는 아직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소중한 사람도 없어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챙기기로 마음 먹었고
너무 힘들면 종교 하나 가지려고 해
외할아버지가 다녔던 종교가 성당이었던 걸로 알아서
신자는 못 되겠지만 적어도 하다못해 미사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시간나면 갔다오려고
나 열심히 살 수 있게 응원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