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식구들이 밥에 진심이라 식욕 떨어진 애들있니…

좀만 배고프면 밥밥밥거리고 반찬 이만큼씩 꺼내고

밥 먹고 좀 입 심심하면 간식먹자 그러고

그래놓고ㅠ본인들이 다 준비하려는 것도 아님

난 그만큼먹고싶지도않은데 밥 간식 준비과정 동참하는 게 개짜증남 그냥..

[익인1]

익인이만 마른편이야?

[글쓴이]

엉 근데 다른 식구들도 비만은 아님

[익인2]

아 우리 언니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다가 꼭 내가 뭐 먹으려고 주방 들어가면 그제야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먹음

[글쓴이]

개싫다 얌체같음

[익인2]

배달 음식 혼자 먹으면 쫌생이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양 더 시켜서 언니랑 동생 불러서 같이 먹는데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게 생각한다? 저번에 1인분만 시켜서 방에 들어왔는데 언니가 문 열고 방에 와서 쳐다보길래 걍 무시했더니 기분 나쁜 티내고 나감;

[익인3]

내가 해놓거나 사놓은 음식 다 먹어치울때 화남 진심 집에서 뭘 해먹고 싶지 않아짐

[익인4]

그래서 난 밥 같이 안 먹엌ㅋㅋㅋㅋㅋㅋ
우린 각자 사온 것도 다같이 먹어야 되는 주의라
진심 내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몰래 사와서 방 냉장고에 넣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