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짜증포인트는
1.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함
예를 들자면 뭐 삼겹살을 먹으러 음식점에 갔어 긍데 거기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면서 일케일케 먹어라 설명을 해주셨는데 지가 알기로는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면서 어쩌고 저쩌고 개 우김 걍 좀 먹지.. 글서 내가 걍 먹자 이러면 끝끝내 지는 지 식대로 먹겠다고 우겨서 결국 반 나누거나 그럼..
2. 말을 생각 없이 내뱉는 경향이있음
내가 영화 공짜표가 있어서 우리 언제보러가자 말을했어 근데 그날 무산이돼서 그럼 날을 지정해서 이날엔 꼭 보러가자 일케 말을했는데 그날 돼서 말 꺼냈더니 까먹었다 ㅜㅜ 이럼..ㅋㅋㅋ 근데 오래된것도 아님 겨우 3일전?
글고 뭐 놀이동산가쟤서 내가 공짜표 얻어서 데려가기로했는데 너 놀이기구 잘 타? 물어보니까 ㅇㅇ 나 다 타지~ 이래놓고 막상 가니까 뭐못타고 못타고 이난리..
또 지가 뭐 무슨요일마다 나 뭐 하는걸 도와준다했는데 이 말을 한두번 한게 아님 그게 밤 11시에 하는 일인데 막상 그날 되니까 자기 그 시간엔 못온다 이럼ㅋㅋㅋ
3. 잘난척이 심함
위에 썼던 삼겹살 먹는법저런거처럼 지가 뭘 좀 잘 안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맛집이나 뭐 역시 내가 먹으란대로 먹으니까 맛있지? 뭐이런거 ㅋㅋ 근데 딱히 맛있는지도 모르겠음
4. 기분파
되게 기분파여서 지가 조금이라도 부당한대우 받는거 겁나 싫어함 글고 약간 이기적 음식점같은데 가면 꼭 지가 푹신한 쇼파자리 앉을라함 ㅋㅋㅋ
대충 이런느낌.. 근데 저런거 말고는 주변사람 잘 챙기고 잘 도와주고 그런점도 있긴해..
뭐 주변에 쟤 재밌어하는 사람도 꽤 있고 흠.. 나랑도 걍 얕게만 친해졌으면 좋은 애라고 남을 수 있었겠다 생각이 드는정도..? 내가 쟤를 너무 안좋게 보는걸까?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약속잡고 만나면 쟤 행동때문에 은은하게 짜증나고 그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