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기분 나빠하는데 내 화법이 별로야??

내가 최근에 비즈로 팔찌를 만들었는데 친구가 보더니 “어 팔찌 산거야?? 이쁘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산게 아니라 내가 만든거야..!” 이랬거든

그니까 갑자기 나보고 왜 말을 그렇게 부정문으로 하냐면서 따지더라고..ㅎ 그냥 “만든거야!” 이렇게만 답해줘도 되는건데 굳이 앞에 “아니 산 게 아니라” 이 말을 꼭 해야 될 필요가 있녜ㅋㅋㅋ

이게 별로야..? 당황

[익인1]

아니 그럼 뭐라 그래? 산게 아닌데 뭐 어쩌라고.....

[익인2]

친구 개예민한데

[익인3]

니가 틀린말을 하지말라그러셈

[익인4]

왜저러냐친궄ㅋㄱㄱㅋ산거냐물어서 안 산거라해줬잖아

[익인5]

평소에도 그렇게 말해??
사실 저말 자체는 아무문제없어보임
근데 친구가 저렇게 말하는겈
쓰니가 평소에도 아니 이거아니고 이거야 이런식으로 틀린거지적하는 듯한 말투였으면 그게 쌓이고 쌓였나 싶어서

[익인9]

22222222 쓰니한테 쌓인게 많은지에 따라 달라질듯

[익인17]

3

[익인18]

4444 나도 이거라고 봄 본인은 말투 그런 거 몰라..

[익인6]

뭐여 이것만 보면 친구가 이상함ㅋㅋㅋㅋ

[익인7]

본문으로만 보면 모르겠는데 나 아는 언니중에 무조건 내 말 반박하고보는 사람 있어서 대화하기 싫고 나 무시하나싶었음

[익인8]

혹시 매번 말을 그렇게해? 내 친구도 "아니 그것보다는~" 이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애가 있거든 이번만 그런거면 쟤가 이상한거고 평소에도 그러면 사람마다 안좋게 들릴 수도ㅋㅋ

[익인10]

그게 이번 한 케이스에서능 문제가 없는데, 그게 다른 말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반박하고 시작했을수도 있음.

[익인11]

뭐 쓰니가 혹시 그 친구 말마다 반박식으로 대답했나?ㅋㅋㅋㅋ
이 일 하나만 보고는 판단 못 하겠고 평소에도 어떻게 말했는지 알아야 저 친구 마음도 이해 가능할 것 같아

[익인12]

저것만 보면 문제는 없고 평소 니 말투가 중요한 듯!

[익인13]

본문만 보면 모르겠는데 주변에 무슨 말만 하면 아니 그게 아니라 하고 시작하는 사람 있어서 친구 이해됨 진짜 피곤해… 본인 말버릇 한번 돌아봐봐

[익인14]

아 무조건 아니~ 라고 시작하는 사람 말투 별로긴 해
본문 내용은 너무 당연한 말이라 쓰니가 황당했을만도 한데 그거 말고도 항상 그런 식이었어서 저럴 듯

[익인14]

반박이 아니고 그냥 모든 시작이 아니인 사람이 있음 반박할 때는 당연하고 놀라울 때도 '아니, ~가 ~했다고?', 자기 말 시작할 때도 '아니 얘들아 들어봐봐', 리액션 할 때도 '아니 진짜야??? 완전 웃기네' 이런 식으로!

예시들다가 알았는데 나도 큰일났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말투 짜증나서 똑같이 해주고 그랬더니, 나한테도 저 말투 옮긴 거 같다 망했다 ㅋㅋㅋㅋㅋ

[익인19]

마자 쓰니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내 모든말을 부정으로 시작해서 자기말 하는 사람 있었는데 누적되니까 엄청 열받았었어..

[익인15]

평소에도 그러면 뭔가 말 섞기 싫어질 화법이긴해 점점 쌓이면

[익인16]

본문은 문제 없는데 걍 다른 거에 뭐 기분 상한 게 전부터 있었나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