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 했는데 사장님이 잠깐 보재서 뭔가 했더니 다른 알바가 자기 너무 힘들다고 엄마한테 얘기해서 걔 엄마가 직접 전화 했대
업종은 식당이고 사장님이랑 사모님 조리 하시고 사모님어머님이 카운터 알바들이 서빙/테이블정리/주방정리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는곳인데
자기딸이 비위가 약해서 설거지랑 음식물 치우는거 시키지 말라캤다함 이런 일을 한번도 안 해봤다고
사장님이 당분간 서빙은 걔한테 시키고 나 설거지 하라하는데 머 고용주가 하라는데 별 수 있나 그냥 네.. 했음
음식물 모으거나 버릴때 계속 헛구역질 하고 설거지 하는데 양념이나 그런거 그대로 묻어있는데 다했다고 정리해서 사모님한테 여러번 혼나서 한번 하고 말 설거지 세네번 넘게 빠꾸 먹고 그랬거든ㅋㅋ..
걍 차라리 그만두지 계속 다니고는 싶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