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학 단장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대해 선수단 벌금 1000만 원을 매겨놨었다고. 그 정도면 아예 생각도 안 할 줄 알았는데 어제 김도영 선수는 심 단장에게 "1000만 원보다 팀의 1승이 더 소중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내 심 단장의 벌금 징수 의지를 약하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 김태우 (@SPOTV_skullboy) August 10, 2024
김도영 선수는 어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대해 "원래 안 다치게 하는 방법을 안다"라고 웃었습니다. 올해 정말 많이 참았다고. 팀도 이겼으니 벌금 내겠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농담 꽃이 피긴 했지만 감독-단장은 "절대 하지 말라. 발로 들어가는 게 빠르고 비디오 판독도 있다"고 신신당부.
— 김태우 (@SPOTV_skullboy) August 1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