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부모님 돌아가시는거 감당 가능해?

난 상상만해도 눈물나는데

언젠간 올 현실이잖아

그렇다고 내가면저가는건 엄빠한테 불효고ᆢ

[익인1]

진심 심히 걱정됨 나 진짜 자신없어

[익인2]

난 그냥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편히 가셨으면 좋겠어

[익인3]

이미 다 돌아가심,,

[익인4]

엄마 죽으면 진짜 못살것같아

[익인5]

아프지않게 가시면 잘 보내드릴수 있을것 같아

[익인6]

못해...나중에 결혼하려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익인7]

난 그래서 맨날 엄마아빠한테 나보다 하루만 더살아달라고 하는중..

[익인8]

난 뭐 엄빠랑 안친해서..그냥 아무렇지않을듯

[익인9]

엄마 돌아가신지 일년 좀 넘었는데 걍 다 감당하게 돼있음 못하면 어쩔거야 이미 닥친 일인데...

[익인10]

이미 감당했고 어쩔수없지 뭐..

[익인11]

엄마 돌아가신지 10년 됐는데 사람은 어떻게든 또 살아짐

[익인12]

아빠는 가능
엄마는 못삼

[익인13]

매일 엄마랑 싸우기만 하는데 이 글 보니까 ㅠㅠ불효녀다 난

[익인14]

상실에 대한 감당은 가능한데 효도 더 못하고 보내드리면 죄책감 느껴질듯

[익인15]

엄마 보내드린지 8개월차 접어들었는데 초반에는 진짜 밥도 못 먹고 울기만 했거든? 근데 지금은 어찌저찌 운동도 하고 먹기도 하고 지내지고는 있어 ㅋㅋㅋ 진짜 맨날 보고 싶어 너무너무너무

[익인15]

상상도 못했다 이런일이 우리집에 올 거라고는..

[익인16]

힘들지 1년은 엄청 울었던 것 같아 밖에선 티 안내고 잘 사는데 뭐 예능 보다가 부모님 얘기 나오면 줄줄 꿈에서 나오면 깨서 줄줄

[익인17]

우울증심하고 감수성 풍부해서 24시간 우울해하고 울기만할것같음 심지어 밥도 못먹을것같고 그냥 살아서 머하나싶어

[익인17]

나이 앞자리 3 되니까 진짜 마음의준비해야되나싶다..하 근데 또 잘해드려야지하는데 잘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