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대부업체 마담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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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어릴때 사진중에 선글라스 끼고 폼잡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거 보여줬더니

겁나 웃으면서 저래말함

맞는말이깅 한데 좀 짜증남 애한테 뭐라는거야

[익인1]

정떨어짐..
대부업체에서 돈이라도 빌려봤나봐
아님 마담이라도 만나봤나? 이러고 정색하고 난 헤어짐…. 내 기준 애인한테 하면 안되는 말임

[익인2]

너무 극단적이야
별거가지고 헤어진대

[익인1]

난 기분나쁨
장난이라도 범죄자비유하는거 싫음
심지어 마담? 말이 마담이지 마담도 ㅊㄴ일함 기분 더러움

[글쓴이]

흠...그렁가

[익인1]

내가 이런부분 예민하기도 한데 그냥 평상시 말투가 생각없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해서 그런것도 있어

[글쓴이]

후ㅡ진짜 짜증난다... 만난지도 얼마 안 됐는데 그냥 헤어질까? 아 근데 미자라서 마담 뭐 이런 거랑은 관련 없긴 해

[익인3]

? 걍 웃자고 한 말 아냐
불량한 자세로 선글라스 끼고 있으면 나같아도 뭐야 건달 아저씨 같아~~ 할 것 같은데 ㅋㅋ 여자는 건달은 없고 마담이 그 이미지니까 걍 한 말이잖아

[글쓴이]

근데 마담이라는 단어가 좀 짜증난다 이느낌 ㅜㅜ 뭔지 알지?

[익인3]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음.. 너가 미자여도 뭐 룸빵 마담 같다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그렁가... 하긴 이 마담이랑 그 마담이랑 다르깅 하지

[익인4]

그냥 영화에서 마담 역할들 전형적인 캐릭터가 있잖아 ㅋㅋ 그런 느낌이라는거지 너가 그런 사람이라는게 아닌데

[글쓴이]

ㅇㅎ...뭔지 알긴 알겠다

[익인6]

웃자고 한말이겠지만 별로긴 하다